안희정 전 충남지사, ‘女비서 성폭행 혐의’ 오늘 첫 재판

입력 2018.06.15 (12:41) 수정 2018.06.15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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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첫재판이 오늘 오후 2시 서울 서부지법에서 예정된 가운데 안 전 지사가 심부름을 시키는 방법으로 자신의 비서에게 성 관계를 강압했다는 내용이 검찰의 공소장에 적시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검찰은 안 전 지사가 비서인 김지은씨를 모두 4번에 걸쳐 성폭행했고, 이 가운데 두 차례 정도는 '맥주'나 '담배' 등 짧은 문자를 보내 자신이 있는 곳으로 심부름을 시켰으며 나머지 두 번도 업무지시 형태로 김씨를 불렀다고 공소장을 통해 밝혔습니다.

안 전 지사 측 변호인은 문자메시지와 관련해 "그런 메시지를 보내 의도적으로 부른 것이 아니다"면서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을 KBS에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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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희정 전 충남지사, ‘女비서 성폭행 혐의’ 오늘 첫 재판
    • 입력 2018-06-15 12:44:52
    • 수정2018-06-15 13:03:45
    뉴스 12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첫재판이 오늘 오후 2시 서울 서부지법에서 예정된 가운데 안 전 지사가 심부름을 시키는 방법으로 자신의 비서에게 성 관계를 강압했다는 내용이 검찰의 공소장에 적시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검찰은 안 전 지사가 비서인 김지은씨를 모두 4번에 걸쳐 성폭행했고, 이 가운데 두 차례 정도는 '맥주'나 '담배' 등 짧은 문자를 보내 자신이 있는 곳으로 심부름을 시켰으며 나머지 두 번도 업무지시 형태로 김씨를 불렀다고 공소장을 통해 밝혔습니다.

안 전 지사 측 변호인은 문자메시지와 관련해 "그런 메시지를 보내 의도적으로 부른 것이 아니다"면서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을 KBS에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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