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브리핑] 니카라과 시위 격렬…사상자 속출·도시 마비

입력 2018.06.15 (23:35) 수정 2018.06.15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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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브리핑입니다.

중앙아메리카 니카라과에서 정부의 연금 삭감 개혁안에 반대하는 시위가 무력 충돌로 번졌습니다.

약 두 달 간 이어진 이 사태로 160여 명이 목숨을 잃었고 도시는 마비 상태에 빠졌다고 합니다.

얼굴을 가린 주민들이 목재 가구와 간판 등을 방패 삼아 진격합니다.

벽돌로 방호벽을 쌓고, 파이프로 만든 사제 총과 포를 발사합니다.

반대쪽에서는 경찰의 실탄과 공포탄이 이어집니다.

전쟁터를 방불케 하는 이곳은 카리브 해 연안의 니카라과인데요.

최근 정부가 사회보장기금을 대폭 삭감하는 개혁안을 내놓자 이를 반대하는 시위를 벌이는 중입니다.

시위대와 경찰의 무력충돌로 약 두 달 동안 160여 명이 숨졌다고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우리 외교부는 니카라과 전역에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하고 여행을 취소하거나 연기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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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브리핑] 니카라과 시위 격렬…사상자 속출·도시 마비
    • 입력 2018-06-15 23:39:50
    • 수정2018-06-15 23:5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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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브리핑입니다.

중앙아메리카 니카라과에서 정부의 연금 삭감 개혁안에 반대하는 시위가 무력 충돌로 번졌습니다.

약 두 달 간 이어진 이 사태로 160여 명이 목숨을 잃었고 도시는 마비 상태에 빠졌다고 합니다.

얼굴을 가린 주민들이 목재 가구와 간판 등을 방패 삼아 진격합니다.

벽돌로 방호벽을 쌓고, 파이프로 만든 사제 총과 포를 발사합니다.

반대쪽에서는 경찰의 실탄과 공포탄이 이어집니다.

전쟁터를 방불케 하는 이곳은 카리브 해 연안의 니카라과인데요.

최근 정부가 사회보장기금을 대폭 삭감하는 개혁안을 내놓자 이를 반대하는 시위를 벌이는 중입니다.

시위대와 경찰의 무력충돌로 약 두 달 동안 160여 명이 숨졌다고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우리 외교부는 니카라과 전역에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하고 여행을 취소하거나 연기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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