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대륙에 부는 중국 기업 투자 열기

입력 2018.06.18 (09:50) 수정 2018.06.18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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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중국이 에티오피아에서 제 1의 투자국으로 부상했습니다.

1년 전 조성된 에티오피아 남부 '아와사'의 산업단지.

중국의 거대 섬유 제조업체도 이곳에 공장을 지었습니다.

사업장내 모든 기계는 중국에서 수입됐고, 500명의 현지 근로자들 가운데 일부는 6개월 간 중국 현지 교육을 받아 중국어도 구사합니다.

에티오피아 투자의 큰 강점은 바로 값싼 노동력인데요.

현지 근로자 평균 임금은 월 4만원 정도로 중국 근로자 평균 임금의 1/20에 불과합니다.

또 중국 투자자들은 모든 수입품에 세금 감면 혜택도 받습니다.

에티오피아 당국은 중국의 활발한 투자에 반색하고 있습니다.

[벨라치/에티오피아 투자위원회 책임자 : "중국은 산업분야에서 8천만 개의 일자리를 수출하고 있습니다."]

에티오피아는 향후 도로와 철도 등 산업 분야에서 오는 2025년까지 일자리 2백만 개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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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은 대륙에 부는 중국 기업 투자 열기
    • 입력 2018-06-18 09:51:47
    • 수정2018-06-18 09:5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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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중국이 에티오피아에서 제 1의 투자국으로 부상했습니다.

1년 전 조성된 에티오피아 남부 '아와사'의 산업단지.

중국의 거대 섬유 제조업체도 이곳에 공장을 지었습니다.

사업장내 모든 기계는 중국에서 수입됐고, 500명의 현지 근로자들 가운데 일부는 6개월 간 중국 현지 교육을 받아 중국어도 구사합니다.

에티오피아 투자의 큰 강점은 바로 값싼 노동력인데요.

현지 근로자 평균 임금은 월 4만원 정도로 중국 근로자 평균 임금의 1/20에 불과합니다.

또 중국 투자자들은 모든 수입품에 세금 감면 혜택도 받습니다.

에티오피아 당국은 중국의 활발한 투자에 반색하고 있습니다.

[벨라치/에티오피아 투자위원회 책임자 : "중국은 산업분야에서 8천만 개의 일자리를 수출하고 있습니다."]

에티오피아는 향후 도로와 철도 등 산업 분야에서 오는 2025년까지 일자리 2백만 개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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