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상대는 멕시코…16강 진출 “반드시 이겨야”

입력 2018.06.19 (21:32) 수정 2018.06.19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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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산너머 산이라고 해야되나요?

우리팀 다음 상대는 세계랭킹 1 위 독일팀을 꺽은 멕시코입니다.

더 힘든 경기가 되겠지만 16 강 진출을 위해서는 반드시 이겨야만 되는 상황입니다.

모스크바 강재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신태용 호에게 스웨덴전 패배는 가장 피하고 싶었던 최악의 결과입니다.

스웨덴의 피파 랭킹은 57위에 불과한 우리보다 높은 24위.

하지만 세계 최강인 독일이나 15위인 멕시코보다는 그나마 F조에서 가장 해 볼 만한 상대였습니다.

최하위로 처진 독일이 3차전까지 총력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돼 대표팀은 멕시코를 반드시 잡아야 합니다.

[이재성/축구 국가대표 : "독일이 더 강할 거라 생각했지만, 경기를 봤을 때는 멕시코 선수들의 개인 능력이 너무 좋았고 압박 속에서 잘 풀어나가는 것이 인상적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세계랭킹 1위 독일을 침몰시킨 멕시코는 우리나라를 2승 제물로 삼고 16강행을 굳힌다는 계획입니다.

스웨덴과의 경기를 지켜본 멕시코 언론들은 한국이 F조 최약체라며 벌써부터 승리를 자신하는 분위기입니다.

기세가 오를 대로 오른 멕시코팬들의 열광적인 응원도 무시할 수 없는 변수입니다.

[미겔 라윤/멕시코 축구 국가대표 : "우리가 그라운드에 나갔을 때, 팬들의 응원은 매력적이었습니다. 믿을 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쉽지는 않겠지만 2차전을 반드시 잡아야 합니다.

멕시코의 한 박자 빠른 공격을 어떻게 차단하느냐가 관건입니다.

모스크바에서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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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음 상대는 멕시코…16강 진출 “반드시 이겨야”
    • 입력 2018-06-19 21:34:15
    • 수정2018-06-19 21:43:25
    뉴스 9
[앵커]

산너머 산이라고 해야되나요?

우리팀 다음 상대는 세계랭킹 1 위 독일팀을 꺽은 멕시코입니다.

더 힘든 경기가 되겠지만 16 강 진출을 위해서는 반드시 이겨야만 되는 상황입니다.

모스크바 강재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신태용 호에게 스웨덴전 패배는 가장 피하고 싶었던 최악의 결과입니다.

스웨덴의 피파 랭킹은 57위에 불과한 우리보다 높은 24위.

하지만 세계 최강인 독일이나 15위인 멕시코보다는 그나마 F조에서 가장 해 볼 만한 상대였습니다.

최하위로 처진 독일이 3차전까지 총력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돼 대표팀은 멕시코를 반드시 잡아야 합니다.

[이재성/축구 국가대표 : "독일이 더 강할 거라 생각했지만, 경기를 봤을 때는 멕시코 선수들의 개인 능력이 너무 좋았고 압박 속에서 잘 풀어나가는 것이 인상적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세계랭킹 1위 독일을 침몰시킨 멕시코는 우리나라를 2승 제물로 삼고 16강행을 굳힌다는 계획입니다.

스웨덴과의 경기를 지켜본 멕시코 언론들은 한국이 F조 최약체라며 벌써부터 승리를 자신하는 분위기입니다.

기세가 오를 대로 오른 멕시코팬들의 열광적인 응원도 무시할 수 없는 변수입니다.

[미겔 라윤/멕시코 축구 국가대표 : "우리가 그라운드에 나갔을 때, 팬들의 응원은 매력적이었습니다. 믿을 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쉽지는 않겠지만 2차전을 반드시 잡아야 합니다.

멕시코의 한 박자 빠른 공격을 어떻게 차단하느냐가 관건입니다.

모스크바에서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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