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창규 KT 회장 구속 영장 기각…보완 수사 지시

입력 2018.06.20 (12:26) 수정 2018.06.20 (12:3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는 국회의원들에게 불법 정치자금을 후원한 혐의로 경찰이 신청한 황창규 KT 회장의 구속영장을 기각하고, 보완수사를 지시했습니다.

검찰은 수사가 장기간 진행됐지만 금품을 수수한 정치인이나 보좌진에 대한 조사가 전혀 이뤄지지 않아 보강 수사를 지휘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정치자금을 제공한 쪽의 공모 여부도 보완하라고 지시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대해 경찰은 검찰의 수사 지휘 내용과 기록 등을 검토한 뒤 향후 수사 진행 방향을 잡고 수사를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지난 18일 비자금으로 조성한 돈을 국회의원들에게 불법 후원한 혐의로 황창규 회장 등 KT 전·현직 임원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황창규 KT 회장 구속 영장 기각…보완 수사 지시
    • 입력 2018-06-20 12:27:25
    • 수정2018-06-20 12:32:09
    뉴스 12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는 국회의원들에게 불법 정치자금을 후원한 혐의로 경찰이 신청한 황창규 KT 회장의 구속영장을 기각하고, 보완수사를 지시했습니다.

검찰은 수사가 장기간 진행됐지만 금품을 수수한 정치인이나 보좌진에 대한 조사가 전혀 이뤄지지 않아 보강 수사를 지휘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정치자금을 제공한 쪽의 공모 여부도 보완하라고 지시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대해 경찰은 검찰의 수사 지휘 내용과 기록 등을 검토한 뒤 향후 수사 진행 방향을 잡고 수사를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지난 18일 비자금으로 조성한 돈을 국회의원들에게 불법 후원한 혐의로 황창규 회장 등 KT 전·현직 임원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