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브리핑] 실종 노인 드론이 찾아내 극적 구조

입력 2018.06.20 (23:34) 수정 2018.06.20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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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브리핑입니다.

영국에서 습지대를 산책하다 늪에 빠진 노인이 이틀 만에 구조됐는데요.

울창한 풀숲 속에서 노인을 찾아낸 건 무인항공기, 드론이었습니다.

잉글랜드 동부의 광대한 습지대.

빽빽하게 우거진 갈대 사이에서 움직이는 물체가 포착됩니다.

사람이 다리가 진흙에 파묻힌 채 상반신만 겨우 가누고 있습니다.

수색용 드론은 이 영상 정보와 위치를 수색팀에 전달했고, 하루 전 실종 신고된 70대 남성임이 확인됐습니다.

가족과 수색대원, 자원봉사자 등 수십 명이 밤새 뒤져도 찾지 못했던 실종자를 드론이 찾아낸 겁니다.

숲을 산책하다 길을 잃어 습지대로 들어섰고, 발을 헛디디는 바람에 늪에 빠졌다고 하는데요.

저체온증 증상이 있지만 생명에 지장이 없습니다.

현지 경찰은 남성이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간 데에 드론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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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6-20 23:36:47
    • 수정2018-06-20 23:5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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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브리핑입니다.

영국에서 습지대를 산책하다 늪에 빠진 노인이 이틀 만에 구조됐는데요.

울창한 풀숲 속에서 노인을 찾아낸 건 무인항공기, 드론이었습니다.

잉글랜드 동부의 광대한 습지대.

빽빽하게 우거진 갈대 사이에서 움직이는 물체가 포착됩니다.

사람이 다리가 진흙에 파묻힌 채 상반신만 겨우 가누고 있습니다.

수색용 드론은 이 영상 정보와 위치를 수색팀에 전달했고, 하루 전 실종 신고된 70대 남성임이 확인됐습니다.

가족과 수색대원, 자원봉사자 등 수십 명이 밤새 뒤져도 찾지 못했던 실종자를 드론이 찾아낸 겁니다.

숲을 산책하다 길을 잃어 습지대로 들어섰고, 발을 헛디디는 바람에 늪에 빠졌다고 하는데요.

저체온증 증상이 있지만 생명에 지장이 없습니다.

현지 경찰은 남성이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간 데에 드론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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