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덥다 더워”…동물들 이색 여름나기
입력 2018.06.21 (19:24)
수정 2018.06.21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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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년 중 낮이 가장 길다는 `하지`인 오늘, 낮 최고기온이 30도까지 오르는 등 무더위가 이어졌습니다.
더위로 기진맥진한 동물들이 여름을 나는 모습들을 천효정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코를 이용해 몸에 물을 뿌리며 더위를 식히는 코끼리,
태어난 지 두 달밖에 되지 않은 아기 기린 `그루`는 어미 기린과 함께 시원한 여름 과일을 먹으며 영양분을 보충합니다.
호랑이도 푹푹 찌는 더위를 이기지 못해 물에 발을 담가봅니다.
우리나라에 살고 있는 유일한 북극곰인 통키,
얼음물에 들어가 수영을 즐기고 사육사가 던져 준 과일과 생선이 든 얼음덩어리를 가지고 놀며 무더위를 식힙니다.
올해 24살인 통키는 사람 나이로는 70세가 넘은 고령이라 여름철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신기용/수의사 : "일주일에 2-3회씩 음식을 얼음에 넣어서 공급하고 있습니다. 종합영양제와 오메가 3같은 영양제도 공급하고 있는데 이는 여름철 체력 증진과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됩니다."]
동물들이 무더위를 식히는 모습에 시민들도 마음이 놓입니다.
[신수연/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 "여름에 동물들이 더울까봐 걱정했는데 얼음도 먹고 폭포도 있는 것 보니까 시원해보여서 안심이 돼요."]
동물들은 맞춤형 식단과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통해 평년보다 빨리 찾아온 무더위를 이겨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천효정입니다.
1년 중 낮이 가장 길다는 `하지`인 오늘, 낮 최고기온이 30도까지 오르는 등 무더위가 이어졌습니다.
더위로 기진맥진한 동물들이 여름을 나는 모습들을 천효정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코를 이용해 몸에 물을 뿌리며 더위를 식히는 코끼리,
태어난 지 두 달밖에 되지 않은 아기 기린 `그루`는 어미 기린과 함께 시원한 여름 과일을 먹으며 영양분을 보충합니다.
호랑이도 푹푹 찌는 더위를 이기지 못해 물에 발을 담가봅니다.
우리나라에 살고 있는 유일한 북극곰인 통키,
얼음물에 들어가 수영을 즐기고 사육사가 던져 준 과일과 생선이 든 얼음덩어리를 가지고 놀며 무더위를 식힙니다.
올해 24살인 통키는 사람 나이로는 70세가 넘은 고령이라 여름철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신기용/수의사 : "일주일에 2-3회씩 음식을 얼음에 넣어서 공급하고 있습니다. 종합영양제와 오메가 3같은 영양제도 공급하고 있는데 이는 여름철 체력 증진과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됩니다."]
동물들이 무더위를 식히는 모습에 시민들도 마음이 놓입니다.
[신수연/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 "여름에 동물들이 더울까봐 걱정했는데 얼음도 먹고 폭포도 있는 것 보니까 시원해보여서 안심이 돼요."]
동물들은 맞춤형 식단과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통해 평년보다 빨리 찾아온 무더위를 이겨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천효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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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덥다 더워”…동물들 이색 여름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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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6-21 19:26:13
- 수정2018-06-21 20: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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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중 낮이 가장 길다는 `하지`인 오늘, 낮 최고기온이 30도까지 오르는 등 무더위가 이어졌습니다.
더위로 기진맥진한 동물들이 여름을 나는 모습들을 천효정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코를 이용해 몸에 물을 뿌리며 더위를 식히는 코끼리,
태어난 지 두 달밖에 되지 않은 아기 기린 `그루`는 어미 기린과 함께 시원한 여름 과일을 먹으며 영양분을 보충합니다.
호랑이도 푹푹 찌는 더위를 이기지 못해 물에 발을 담가봅니다.
우리나라에 살고 있는 유일한 북극곰인 통키,
얼음물에 들어가 수영을 즐기고 사육사가 던져 준 과일과 생선이 든 얼음덩어리를 가지고 놀며 무더위를 식힙니다.
올해 24살인 통키는 사람 나이로는 70세가 넘은 고령이라 여름철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신기용/수의사 : "일주일에 2-3회씩 음식을 얼음에 넣어서 공급하고 있습니다. 종합영양제와 오메가 3같은 영양제도 공급하고 있는데 이는 여름철 체력 증진과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됩니다."]
동물들이 무더위를 식히는 모습에 시민들도 마음이 놓입니다.
[신수연/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 "여름에 동물들이 더울까봐 걱정했는데 얼음도 먹고 폭포도 있는 것 보니까 시원해보여서 안심이 돼요."]
동물들은 맞춤형 식단과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통해 평년보다 빨리 찾아온 무더위를 이겨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천효정입니다.
1년 중 낮이 가장 길다는 `하지`인 오늘, 낮 최고기온이 30도까지 오르는 등 무더위가 이어졌습니다.
더위로 기진맥진한 동물들이 여름을 나는 모습들을 천효정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코를 이용해 몸에 물을 뿌리며 더위를 식히는 코끼리,
태어난 지 두 달밖에 되지 않은 아기 기린 `그루`는 어미 기린과 함께 시원한 여름 과일을 먹으며 영양분을 보충합니다.
호랑이도 푹푹 찌는 더위를 이기지 못해 물에 발을 담가봅니다.
우리나라에 살고 있는 유일한 북극곰인 통키,
얼음물에 들어가 수영을 즐기고 사육사가 던져 준 과일과 생선이 든 얼음덩어리를 가지고 놀며 무더위를 식힙니다.
올해 24살인 통키는 사람 나이로는 70세가 넘은 고령이라 여름철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신기용/수의사 : "일주일에 2-3회씩 음식을 얼음에 넣어서 공급하고 있습니다. 종합영양제와 오메가 3같은 영양제도 공급하고 있는데 이는 여름철 체력 증진과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됩니다."]
동물들이 무더위를 식히는 모습에 시민들도 마음이 놓입니다.
[신수연/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 "여름에 동물들이 더울까봐 걱정했는데 얼음도 먹고 폭포도 있는 것 보니까 시원해보여서 안심이 돼요."]
동물들은 맞춤형 식단과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통해 평년보다 빨리 찾아온 무더위를 이겨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천효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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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효정 기자 che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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