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어망에 걸린 채 죽은 돔발상어 떼로 발견

입력 2018.06.22 (09:47) 수정 2018.06.22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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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대서양 북부 브르타뉴 해변에 600m 가량의 어망에 걸려 죽은 상어 수백 마리가 널려 있습니다.

길이 80c~150cm 정도의 중소형 상어 종인 돔발상어들로 이 지역에 널리 퍼져있는 종인데요.

지역 해양 보호팀 전문가들과 학자들이 썰물 때에 맞춰 수거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특이하게도 모두 암컷들로 알을 품고 있으며 수거된 양은 1톤이 넘습니다.

[바르니에즈/브레스트 해양 연구소 : "우리는 사체를 수거해 돔발상어에 대한 과학적 연구를 진행하려고 합니다. 아직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종입니다."]

돔발상어가 이렇게 떼로 죽은 채 발견된 적은 없었는데요.

전문가들이 그물을 살펴보니 양쪽 끝을 일부러 잘라낸 흔적이 선명해 우연에 의해 발생한 일이 아님이 의심되는 상황입니다.

브르타뉴 지방 해양부에서는 이 같은 돔발상어 떼죽음에 대해 면밀한 원인 조사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수거된 돔발상어는 일부를 제외하고는 생선 가공 센터로 이송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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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6-22 09:48:59
    • 수정2018-06-22 09:4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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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대서양 북부 브르타뉴 해변에 600m 가량의 어망에 걸려 죽은 상어 수백 마리가 널려 있습니다.

길이 80c~150cm 정도의 중소형 상어 종인 돔발상어들로 이 지역에 널리 퍼져있는 종인데요.

지역 해양 보호팀 전문가들과 학자들이 썰물 때에 맞춰 수거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특이하게도 모두 암컷들로 알을 품고 있으며 수거된 양은 1톤이 넘습니다.

[바르니에즈/브레스트 해양 연구소 : "우리는 사체를 수거해 돔발상어에 대한 과학적 연구를 진행하려고 합니다. 아직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종입니다."]

돔발상어가 이렇게 떼로 죽은 채 발견된 적은 없었는데요.

전문가들이 그물을 살펴보니 양쪽 끝을 일부러 잘라낸 흔적이 선명해 우연에 의해 발생한 일이 아님이 의심되는 상황입니다.

브르타뉴 지방 해양부에서는 이 같은 돔발상어 떼죽음에 대해 면밀한 원인 조사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수거된 돔발상어는 일부를 제외하고는 생선 가공 센터로 이송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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