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농협 강도 범행물품 확인
입력 2002.10.18 (21:00)
수정 2018.08.29 (15: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경기도 포천 농협총기강도사건 수사속보입니다.
범행 때 쓴 것으로 보이는 물품들이 발견돼서 경찰수사가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김주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농협 총기강도들이 범행 때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물품들입니다.
국방색 복면과 베이지색 상의 등 범행 당시 CCTV에서 확인된 범인의 복장과 똑같은 것들입니다.
이들 물품은 어제 오후 3시쯤 범행현장 인근 야산에 임시헬기 이착륙장에서 발견됐습니다.
사건 당일 흰색 뉴 EF소나타가 헬기장쪽으로 급히 올라가는 것을 봤다는 제보를 받고 경찰이 일대를 수색한 결과입니다.
범행현장으로부터 약 4km 떨어진 인근 야산입니다.
범인들은 범행에 사용했던 물품을 바로 이곳에 버린 뒤 도주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사람의 발길이 거의 끊긴 곳에서 이들 물품이 발견됨에 따라 범인들은 이 일대의 지리를 잘 알고 있는 사람일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경섭(포천경찰서 수사과장): 도주하게 되면 각 도로에 경찰관이 배치되어 있으니까 그것을 모면하기 위해서 옷을 갈아입은 거죠.
⊙기자: 경찰은 또 이번에 발견된 물품이 사건해결에 결정적인 단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최광식(경기지방경찰청 2차장): 마스크의 내면에 니코틴 흔적이 있는데 이걸 감식하면 혈액형은 확인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기자: 경찰은 관련 물품을 국과수에 감식을 의뢰하고 물품에 붙어 있는 제조일자를 통해 구입시기 등을 역추적한다는 계획입니다.
KBS뉴스 김주한입니다.
범행 때 쓴 것으로 보이는 물품들이 발견돼서 경찰수사가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김주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농협 총기강도들이 범행 때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물품들입니다.
국방색 복면과 베이지색 상의 등 범행 당시 CCTV에서 확인된 범인의 복장과 똑같은 것들입니다.
이들 물품은 어제 오후 3시쯤 범행현장 인근 야산에 임시헬기 이착륙장에서 발견됐습니다.
사건 당일 흰색 뉴 EF소나타가 헬기장쪽으로 급히 올라가는 것을 봤다는 제보를 받고 경찰이 일대를 수색한 결과입니다.
범행현장으로부터 약 4km 떨어진 인근 야산입니다.
범인들은 범행에 사용했던 물품을 바로 이곳에 버린 뒤 도주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사람의 발길이 거의 끊긴 곳에서 이들 물품이 발견됨에 따라 범인들은 이 일대의 지리를 잘 알고 있는 사람일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경섭(포천경찰서 수사과장): 도주하게 되면 각 도로에 경찰관이 배치되어 있으니까 그것을 모면하기 위해서 옷을 갈아입은 거죠.
⊙기자: 경찰은 또 이번에 발견된 물품이 사건해결에 결정적인 단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최광식(경기지방경찰청 2차장): 마스크의 내면에 니코틴 흔적이 있는데 이걸 감식하면 혈액형은 확인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기자: 경찰은 관련 물품을 국과수에 감식을 의뢰하고 물품에 붙어 있는 제조일자를 통해 구입시기 등을 역추적한다는 계획입니다.
KBS뉴스 김주한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포천 농협 강도 범행물품 확인
-
- 입력 2002-10-18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경기도 포천 농협총기강도사건 수사속보입니다.
범행 때 쓴 것으로 보이는 물품들이 발견돼서 경찰수사가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김주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농협 총기강도들이 범행 때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물품들입니다.
국방색 복면과 베이지색 상의 등 범행 당시 CCTV에서 확인된 범인의 복장과 똑같은 것들입니다.
이들 물품은 어제 오후 3시쯤 범행현장 인근 야산에 임시헬기 이착륙장에서 발견됐습니다.
사건 당일 흰색 뉴 EF소나타가 헬기장쪽으로 급히 올라가는 것을 봤다는 제보를 받고 경찰이 일대를 수색한 결과입니다.
범행현장으로부터 약 4km 떨어진 인근 야산입니다.
범인들은 범행에 사용했던 물품을 바로 이곳에 버린 뒤 도주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사람의 발길이 거의 끊긴 곳에서 이들 물품이 발견됨에 따라 범인들은 이 일대의 지리를 잘 알고 있는 사람일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경섭(포천경찰서 수사과장): 도주하게 되면 각 도로에 경찰관이 배치되어 있으니까 그것을 모면하기 위해서 옷을 갈아입은 거죠.
⊙기자: 경찰은 또 이번에 발견된 물품이 사건해결에 결정적인 단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최광식(경기지방경찰청 2차장): 마스크의 내면에 니코틴 흔적이 있는데 이걸 감식하면 혈액형은 확인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기자: 경찰은 관련 물품을 국과수에 감식을 의뢰하고 물품에 붙어 있는 제조일자를 통해 구입시기 등을 역추적한다는 계획입니다.
KBS뉴스 김주한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