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후조리원서 신생아21명 집단 설사
입력 2002.10.19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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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 산부인과의 산후조리원에서 신생아들이 또다시 집단 설사증세를 보였습니다.
보였습니다.
구영희 기자입니다.
⊙기자: 광주시내 한 산부인과에서 운영하는 산후조리원입니다.
지난 8일부터 신생아 가운데 일부가 심한 설사와 고열증세를 보이더니 다른 신생아들도 비슷한 증상을 보였습니다.
이렇게 해서 16일까지 종합병원에 옮겨진 신생아는 확인된 숫자만 21명입니다.
⊙신생아 부모: 몸무게가 계속 빠져서 젖도 못빨정도로 탈진상태까지 이르렀습니다.
⊙기자: 일부 보호자들은 산후조리원의 수유과정이 불결했다며 불만을 표시했습니다.
또 12일부터 16일 사이에는 신생아들을 그대로 둔 채 신생아실 보수공사를 벌여 외부 감염우려도 있었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산후조리원측에서는 신생아 설사는 흔한 일이라며 별 문제가 없다는 반응입니다.
⊙산후조리원 관계자: 항상 5∼10%는 설사할 수 있는데 우리 산후조리원에서는 신생아실을 비워서 보완하려고 종합병원에 보낸 것입니다.
⊙기자: 한편 종합병원에서는 신생아들의 가검물 역학조사를 벌였지만 병원성 바이러스나 세균은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KBS뉴스 구영희입니다.
보였습니다.
구영희 기자입니다.
⊙기자: 광주시내 한 산부인과에서 운영하는 산후조리원입니다.
지난 8일부터 신생아 가운데 일부가 심한 설사와 고열증세를 보이더니 다른 신생아들도 비슷한 증상을 보였습니다.
이렇게 해서 16일까지 종합병원에 옮겨진 신생아는 확인된 숫자만 21명입니다.
⊙신생아 부모: 몸무게가 계속 빠져서 젖도 못빨정도로 탈진상태까지 이르렀습니다.
⊙기자: 일부 보호자들은 산후조리원의 수유과정이 불결했다며 불만을 표시했습니다.
또 12일부터 16일 사이에는 신생아들을 그대로 둔 채 신생아실 보수공사를 벌여 외부 감염우려도 있었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산후조리원측에서는 신생아 설사는 흔한 일이라며 별 문제가 없다는 반응입니다.
⊙산후조리원 관계자: 항상 5∼10%는 설사할 수 있는데 우리 산후조리원에서는 신생아실을 비워서 보완하려고 종합병원에 보낸 것입니다.
⊙기자: 한편 종합병원에서는 신생아들의 가검물 역학조사를 벌였지만 병원성 바이러스나 세균은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KBS뉴스 구영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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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후조리원서 신생아21명 집단 설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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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한 산부인과의 산후조리원에서 신생아들이 또다시 집단 설사증세를 보였습니다.
보였습니다.
구영희 기자입니다.
⊙기자: 광주시내 한 산부인과에서 운영하는 산후조리원입니다.
지난 8일부터 신생아 가운데 일부가 심한 설사와 고열증세를 보이더니 다른 신생아들도 비슷한 증상을 보였습니다.
이렇게 해서 16일까지 종합병원에 옮겨진 신생아는 확인된 숫자만 21명입니다.
⊙신생아 부모: 몸무게가 계속 빠져서 젖도 못빨정도로 탈진상태까지 이르렀습니다.
⊙기자: 일부 보호자들은 산후조리원의 수유과정이 불결했다며 불만을 표시했습니다.
또 12일부터 16일 사이에는 신생아들을 그대로 둔 채 신생아실 보수공사를 벌여 외부 감염우려도 있었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산후조리원측에서는 신생아 설사는 흔한 일이라며 별 문제가 없다는 반응입니다.
⊙산후조리원 관계자: 항상 5∼10%는 설사할 수 있는데 우리 산후조리원에서는 신생아실을 비워서 보완하려고 종합병원에 보낸 것입니다.
⊙기자: 한편 종합병원에서는 신생아들의 가검물 역학조사를 벌였지만 병원성 바이러스나 세균은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KBS뉴스 구영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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