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감동의 말.말.말
입력 2002.10.19 (21:00)
수정 2018.08.29 (15: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이번 부산 아시안게임에서는 감동적이고 또 재미있는 순간들이 많았습니다.
그 중에서도 선수들의 감격과 또 슬픔이 교차하는 인상적인 인터뷰들을 되짚어보겠습니다.
이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승자와 패자의 엇갈린 운명이 결정되는 순간.
곧바로 이어지는 인터뷰는 선수들의 복받치는 감정이 그대로 드러나는 시간입니다.
때로는 취재진의 마음까지 안타깝게 만듭니다.
⊙이규영(펜싱 사브르 개인전 은메달): 엄마가 금메달 따는 꿈꿨다고 그랬는데...
거짓말인가 봐요.
⊙기자: 금메달을 목에 건 순간 행방불명된 어머니를 찾는 한 선수의 소망은 보는 이들을 눈물짓게 합니다.
⊙이남수(여자 핸드볼 금메달): 엄마가 보고 싶고 어디서 만약에 이 경기 봤다면 꼭 연락을 줬으면 좋겠다는...
그래요.
⊙기자: 패배의 아쉬움과 눈물이 밀려오는 순간에도 소박한 소망을 잊지 않습니다.
⊙이신미(펜싱 사브르 단체전 은메달): 너무나 열악한 환경입니다.
이번에 꼭 전국체전 정식종목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기자: 야구 드림팀의 홍성흔은 넘치는 감격을 주체하지 못합니다.
⊙홍성훈(야구 금메달): 열심히 뛰었습니다.
진짜 너무 기쁘고 야구장에 진짜 이렇게 많이 찾아오신 팬들께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기자: 가장 극적인 승리였던 남자 농구는 골리앗 서장훈까지 울렸습니다.
⊙서장훈(남자농구 금메달): 좋지 못한 게임도 많이 보여드리고 그래서 상당히 마음이 아팠는데 이번에 이렇게 금메달 따게 돼서 너무 감격스럽습니다.
⊙기자: 부산 아시안게임은 끝났지만 사람들의 가슴 속에 오래도록 기억될 장면들입니다.
KBS뉴스 이진석입니다.
그 중에서도 선수들의 감격과 또 슬픔이 교차하는 인상적인 인터뷰들을 되짚어보겠습니다.
이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승자와 패자의 엇갈린 운명이 결정되는 순간.
곧바로 이어지는 인터뷰는 선수들의 복받치는 감정이 그대로 드러나는 시간입니다.
때로는 취재진의 마음까지 안타깝게 만듭니다.
⊙이규영(펜싱 사브르 개인전 은메달): 엄마가 금메달 따는 꿈꿨다고 그랬는데...
거짓말인가 봐요.
⊙기자: 금메달을 목에 건 순간 행방불명된 어머니를 찾는 한 선수의 소망은 보는 이들을 눈물짓게 합니다.
⊙이남수(여자 핸드볼 금메달): 엄마가 보고 싶고 어디서 만약에 이 경기 봤다면 꼭 연락을 줬으면 좋겠다는...
그래요.
⊙기자: 패배의 아쉬움과 눈물이 밀려오는 순간에도 소박한 소망을 잊지 않습니다.
⊙이신미(펜싱 사브르 단체전 은메달): 너무나 열악한 환경입니다.
이번에 꼭 전국체전 정식종목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기자: 야구 드림팀의 홍성흔은 넘치는 감격을 주체하지 못합니다.
⊙홍성훈(야구 금메달): 열심히 뛰었습니다.
진짜 너무 기쁘고 야구장에 진짜 이렇게 많이 찾아오신 팬들께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기자: 가장 극적인 승리였던 남자 농구는 골리앗 서장훈까지 울렸습니다.
⊙서장훈(남자농구 금메달): 좋지 못한 게임도 많이 보여드리고 그래서 상당히 마음이 아팠는데 이번에 이렇게 금메달 따게 돼서 너무 감격스럽습니다.
⊙기자: 부산 아시안게임은 끝났지만 사람들의 가슴 속에 오래도록 기억될 장면들입니다.
KBS뉴스 이진석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아시안게임, 감동의 말.말.말
-
- 입력 2002-10-19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이번 부산 아시안게임에서는 감동적이고 또 재미있는 순간들이 많았습니다.
그 중에서도 선수들의 감격과 또 슬픔이 교차하는 인상적인 인터뷰들을 되짚어보겠습니다.
이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승자와 패자의 엇갈린 운명이 결정되는 순간.
곧바로 이어지는 인터뷰는 선수들의 복받치는 감정이 그대로 드러나는 시간입니다.
때로는 취재진의 마음까지 안타깝게 만듭니다.
⊙이규영(펜싱 사브르 개인전 은메달): 엄마가 금메달 따는 꿈꿨다고 그랬는데...
거짓말인가 봐요.
⊙기자: 금메달을 목에 건 순간 행방불명된 어머니를 찾는 한 선수의 소망은 보는 이들을 눈물짓게 합니다.
⊙이남수(여자 핸드볼 금메달): 엄마가 보고 싶고 어디서 만약에 이 경기 봤다면 꼭 연락을 줬으면 좋겠다는...
그래요.
⊙기자: 패배의 아쉬움과 눈물이 밀려오는 순간에도 소박한 소망을 잊지 않습니다.
⊙이신미(펜싱 사브르 단체전 은메달): 너무나 열악한 환경입니다.
이번에 꼭 전국체전 정식종목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기자: 야구 드림팀의 홍성흔은 넘치는 감격을 주체하지 못합니다.
⊙홍성훈(야구 금메달): 열심히 뛰었습니다.
진짜 너무 기쁘고 야구장에 진짜 이렇게 많이 찾아오신 팬들께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기자: 가장 극적인 승리였던 남자 농구는 골리앗 서장훈까지 울렸습니다.
⊙서장훈(남자농구 금메달): 좋지 못한 게임도 많이 보여드리고 그래서 상당히 마음이 아팠는데 이번에 이렇게 금메달 따게 돼서 너무 감격스럽습니다.
⊙기자: 부산 아시안게임은 끝났지만 사람들의 가슴 속에 오래도록 기억될 장면들입니다.
KBS뉴스 이진석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