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자유당 창당 작업 본격화

입력 1990.01.28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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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경 앵커 :

가칭 민주 자유당 창당을 준비하고 있는 민정, 민주, 공화 3당은 이번주부터 통합 추진위원회 활동을 다시 시작합니다. 3당은 오는 30일 민주당을 시작으로 해서 당의 해체와 통합을 위한 전당대회를 개최하는 등 본격적인 창당 작업에 들어갑니다.

유연채 기자가 보도합니다.


유연채 기자 :

통합 추진위원회 위원들은 오늘 민정당 박준병 사무총장 초청으로 홍성철 비서실장 등 청와대측 인사까지 포함된 골프 모임을 열어 이번주부터 본격화될 신당 창당 작업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통합 추진위원회는 또 내일 여의도 중소기업 회관 사무실에서 현판식을 갖고 두 번째 회의를 열어 다음달 20일까지로 예정된 합당 등록을 위해 당헌과 당규, 정강 정책 마련 등 신당의 구체적인 골격짜기에 들어갑니다.


통합 추진위원회는 이와 함께 이번 주부터 매일 간사회의를 열어 우선 현역 의원이 있는 지구당을 중심으로 조직책 선정에 착수하는 등 주요 쟁점 사항을 풀어 나가고 정책 특별 심의기구를 발족시켜 계류 중인 각종 법안에 대한 단일안 작업에 들어가는 등 다음달 임시 국회에서의 공동 대응책도 마련할 예정입니다.


3당은 또 오는 5월22일에 통합 신당의 전당 대회를 열기로 잠정 합의함에 따라 모레 민주당을 시작으로 다음달 1일에 민정당, 5일엔 공화당이 각각 당의 해체와 합당을 위한 정당대회를 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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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자유당 창당 작업 본격화
    • 입력 1990-01-28 21:00:00
    뉴스 9

신은경 앵커 :

가칭 민주 자유당 창당을 준비하고 있는 민정, 민주, 공화 3당은 이번주부터 통합 추진위원회 활동을 다시 시작합니다. 3당은 오는 30일 민주당을 시작으로 해서 당의 해체와 통합을 위한 전당대회를 개최하는 등 본격적인 창당 작업에 들어갑니다.

유연채 기자가 보도합니다.


유연채 기자 :

통합 추진위원회 위원들은 오늘 민정당 박준병 사무총장 초청으로 홍성철 비서실장 등 청와대측 인사까지 포함된 골프 모임을 열어 이번주부터 본격화될 신당 창당 작업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통합 추진위원회는 또 내일 여의도 중소기업 회관 사무실에서 현판식을 갖고 두 번째 회의를 열어 다음달 20일까지로 예정된 합당 등록을 위해 당헌과 당규, 정강 정책 마련 등 신당의 구체적인 골격짜기에 들어갑니다.


통합 추진위원회는 이와 함께 이번 주부터 매일 간사회의를 열어 우선 현역 의원이 있는 지구당을 중심으로 조직책 선정에 착수하는 등 주요 쟁점 사항을 풀어 나가고 정책 특별 심의기구를 발족시켜 계류 중인 각종 법안에 대한 단일안 작업에 들어가는 등 다음달 임시 국회에서의 공동 대응책도 마련할 예정입니다.


3당은 또 오는 5월22일에 통합 신당의 전당 대회를 열기로 잠정 합의함에 따라 모레 민주당을 시작으로 다음달 1일에 민정당, 5일엔 공화당이 각각 당의 해체와 합당을 위한 정당대회를 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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