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주의보 해제 섬 지방 뱃길 운항 재개

입력 1990.01.29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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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원 앵커 :

폭풍주의보로 발이 묶였던 섬 지방 귀성객들이 오늘 오전부터 여객선 운항이 다시 정상으로 찾으면서 일터로 돌아오고 있습니다.

목포에서 김상천 기자가 전합니다.


김상천 기자 :

비교적 풍량이 심한 현상을 보인 오늘 항해가 안전한 항로의 여객선을 운항하도록 함으로써 폭풍주의보 때문에 발이 묶였던 설 귀향객 7천여 명이 직장을 찾아갈 수 있었습니다.

목포간 여객선 운항 상황실은 전 해상에 내려진 폭풍주의보가 오늘 아침 6시를 기해 앞바다가 해제됨에 따라 목포에서 가까운 항내 여객선 40여 척을 운항 시켜 목포항에 묶여 있던 2천 5백여 명의 귀향객을 뒤늦게나마 고향을 찾을 수 있게 실어 날랐고 섬 지방에 묶여있던 7천여 명의 귀경객을 일터로 돌아갈 수 있게 했습니다.


윤정현 (서울 개포동) :

저는 서울에 못 올라갈 줄 알았는데 다행히 집에서 나와 보니까 여기 날씨도 굉장히 좋아지네요. 제가 오늘 직장에 가고 결근도 안 하고 그래서 아주 기분이 좋습니다.


김상천 기자 :

그러나 목포 혹산강 항로와 목포 완도 간 그리고 목포 제주 간의 항로는 바다의 물결이 4미터 이상으로 높아 카페리호를 제외한 일반 여객선 운항이 정지돼 1,600여 명이 폭풍주의보 해제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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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폭풍주의보 해제 섬 지방 뱃길 운항 재개
    • 입력 1990-01-29 21:00:00
    뉴스 9

이규원 앵커 :

폭풍주의보로 발이 묶였던 섬 지방 귀성객들이 오늘 오전부터 여객선 운항이 다시 정상으로 찾으면서 일터로 돌아오고 있습니다.

목포에서 김상천 기자가 전합니다.


김상천 기자 :

비교적 풍량이 심한 현상을 보인 오늘 항해가 안전한 항로의 여객선을 운항하도록 함으로써 폭풍주의보 때문에 발이 묶였던 설 귀향객 7천여 명이 직장을 찾아갈 수 있었습니다.

목포간 여객선 운항 상황실은 전 해상에 내려진 폭풍주의보가 오늘 아침 6시를 기해 앞바다가 해제됨에 따라 목포에서 가까운 항내 여객선 40여 척을 운항 시켜 목포항에 묶여 있던 2천 5백여 명의 귀향객을 뒤늦게나마 고향을 찾을 수 있게 실어 날랐고 섬 지방에 묶여있던 7천여 명의 귀경객을 일터로 돌아갈 수 있게 했습니다.


윤정현 (서울 개포동) :

저는 서울에 못 올라갈 줄 알았는데 다행히 집에서 나와 보니까 여기 날씨도 굉장히 좋아지네요. 제가 오늘 직장에 가고 결근도 안 하고 그래서 아주 기분이 좋습니다.


김상천 기자 :

그러나 목포 혹산강 항로와 목포 완도 간 그리고 목포 제주 간의 항로는 바다의 물결이 4미터 이상으로 높아 카페리호를 제외한 일반 여객선 운항이 정지돼 1,600여 명이 폭풍주의보 해제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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