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범 앵커 :
한편 우리 국방부는 오늘 미 국방성이 주한 미 공군기지의 운영 규모 축소를 결정했지만 장비와 인력 현대화를 통해서 전체적인 한미 연합 공군력에는 큰 변동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미 공군이 맡아왔던 전술, 정찰 비행 업무를 우리 공군이 맡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재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김재철 기자 :
국방부는 주한미 공군의 기지 축소에 따른 대책으로 그 동안 미 공군이 맡아 왔던 전술 정찰 비행 업무를 우리 공군이 같은 기종의 정찰기를 도입해 맡음으로써 미 공군이 철수하더라도 그 임무는 그대로 수행하기로 했습니다. 또 24조로 편성되는 미 공군의 F-16 전투 비행대대가 올 하반기에 창설됨에 따라 오히려 공군 전력은 증강될 것이라고 국방부 당국자는 밝혔습니다.
권영해 (국방부 기획 관리 실장) :
자국의 한국 공군이 오래 전부터 독자적인 정찰 능력을 가져야 되겠다. 이렇게 해서 정찰을 하는데 필요한 아레스토신이라고 하는 정찰기를 갖기를 희망을 했었죠. 즉 그것을 한국이 직접 투자를 해 가지고 한국 공군 전력화를 하게 되면은 미군은 자연히 이제 더 있을 수가 없으니까 그 정찰의 역할을 한국군이 독자적으로 맡는다. 이것도 결국은 한국군으로 봤을 적에는 전력 증강 아닙니까?
김재철 기자 :
국방부는 일부 축소되는 주한 미군의 전력 감소 부문은 장비의 현대화와 병력의 증력으로 대치함으로써 우리 전력에는 차질이 없도록 할 방침을 세워놓고 있습니다. 또 다음달 체니 미 국방 장관이 우리나라를 방문하게 되면 주한 미군 감축에 따른 한국의 안보에 관해 확고한 보장을 받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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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한미군 공군기지 철수시 공군 전력 차질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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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1990-01-30 21:00:00
박성범 앵커 :
한편 우리 국방부는 오늘 미 국방성이 주한 미 공군기지의 운영 규모 축소를 결정했지만 장비와 인력 현대화를 통해서 전체적인 한미 연합 공군력에는 큰 변동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미 공군이 맡아왔던 전술, 정찰 비행 업무를 우리 공군이 맡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재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김재철 기자 :
국방부는 주한미 공군의 기지 축소에 따른 대책으로 그 동안 미 공군이 맡아 왔던 전술 정찰 비행 업무를 우리 공군이 같은 기종의 정찰기를 도입해 맡음으로써 미 공군이 철수하더라도 그 임무는 그대로 수행하기로 했습니다. 또 24조로 편성되는 미 공군의 F-16 전투 비행대대가 올 하반기에 창설됨에 따라 오히려 공군 전력은 증강될 것이라고 국방부 당국자는 밝혔습니다.
권영해 (국방부 기획 관리 실장) :
자국의 한국 공군이 오래 전부터 독자적인 정찰 능력을 가져야 되겠다. 이렇게 해서 정찰을 하는데 필요한 아레스토신이라고 하는 정찰기를 갖기를 희망을 했었죠. 즉 그것을 한국이 직접 투자를 해 가지고 한국 공군 전력화를 하게 되면은 미군은 자연히 이제 더 있을 수가 없으니까 그 정찰의 역할을 한국군이 독자적으로 맡는다. 이것도 결국은 한국군으로 봤을 적에는 전력 증강 아닙니까?
김재철 기자 :
국방부는 일부 축소되는 주한 미군의 전력 감소 부문은 장비의 현대화와 병력의 증력으로 대치함으로써 우리 전력에는 차질이 없도록 할 방침을 세워놓고 있습니다. 또 다음달 체니 미 국방 장관이 우리나라를 방문하게 되면 주한 미군 감축에 따른 한국의 안보에 관해 확고한 보장을 받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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