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 입학 성수기 맞춰 겨울 장미 출하

입력 1990.02.05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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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원 앵커 :

겨울 장미는 재배가 어려워서 값이 좀 비싼 편입니다. 졸업과 입학철인 요즈음 비닐하우스에서 재배된 장미가 제철인 초여름 못지 않게 한창 출하되고 있습니다.

청주에서 김홍식 기자가 전합니다.


김홍식 기자 :

겨울의 큰 추위를 이겨낸 장미가 활짝 꽃망울을 터뜨려서 그 화사한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충청북도의 대표적 화훼단지인 진천군 이월면 삼용면 농민들은 비닐하우스 2핵타에 온풍기 15대를 설치해 놓고 겨우내 장미를 돌보는데 갖은 정성을 쏟았습니다.


그 결과 마르데보아와 소냐 등 장미 10가지 종류가 다양한 색상을 뽐내며 탐스럽게 피어서 올 들어 첫 수확에 들어갔습니다.


이성희 (농민) :

예전보다 올해는 날씨가 포근해서 온도 올리는 데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예년보다 상태도 좋고 꽃 수확도 많을 것 같습니다.


김홍식 기자 :

이 장미는 2년째 마을 공동으로 재배되고 있는데 지리적으로 기후 토양이 잘 맞아서 꽃 색상이 좋아 비교적 후한 값에 팔려서 농가 소득을 올리는 데 큰 몫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수확된 장미는 부근에 있는 중부고속도로를 거쳐서 한 시간 반 만에 싱싱한 상태로 서울 시장에 도착되는데 마을 농민들은 다음 달부터 시작되는 졸업과 입학 성수기에 맞춰 장미를 집중 출하할 준비를 갖추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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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졸업 입학 성수기 맞춰 겨울 장미 출하
    • 입력 1990-02-05 21:00:00
    뉴스 9

이규원 앵커 :

겨울 장미는 재배가 어려워서 값이 좀 비싼 편입니다. 졸업과 입학철인 요즈음 비닐하우스에서 재배된 장미가 제철인 초여름 못지 않게 한창 출하되고 있습니다.

청주에서 김홍식 기자가 전합니다.


김홍식 기자 :

겨울의 큰 추위를 이겨낸 장미가 활짝 꽃망울을 터뜨려서 그 화사한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충청북도의 대표적 화훼단지인 진천군 이월면 삼용면 농민들은 비닐하우스 2핵타에 온풍기 15대를 설치해 놓고 겨우내 장미를 돌보는데 갖은 정성을 쏟았습니다.


그 결과 마르데보아와 소냐 등 장미 10가지 종류가 다양한 색상을 뽐내며 탐스럽게 피어서 올 들어 첫 수확에 들어갔습니다.


이성희 (농민) :

예전보다 올해는 날씨가 포근해서 온도 올리는 데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예년보다 상태도 좋고 꽃 수확도 많을 것 같습니다.


김홍식 기자 :

이 장미는 2년째 마을 공동으로 재배되고 있는데 지리적으로 기후 토양이 잘 맞아서 꽃 색상이 좋아 비교적 후한 값에 팔려서 농가 소득을 올리는 데 큰 몫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수확된 장미는 부근에 있는 중부고속도로를 거쳐서 한 시간 반 만에 싱싱한 상태로 서울 시장에 도착되는데 마을 농민들은 다음 달부터 시작되는 졸업과 입학 성수기에 맞춰 장미를 집중 출하할 준비를 갖추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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