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우 대통령, 신임장관 15명에게 임명장 수여

박성범 앵커 :

새로 각료로 임명된 15명의 장관들은 오늘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첫 임시 국무회의를 열어서 경제난 타개책 등 국정 운영 방향을 논의했습니다. 청와대 비서실장 등도 오늘 임명장을 받았습니다.

박상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박상수 기자 :

노태우 대통령은 오늘 신임 장관들에게 임명장을 주는 자리에서 경제난 극복과 민생치안 해결 등 당면 현안을 하루 빨리 풀어나가 국민에게 희망과 신뢰를 불어넣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신임 장관들은 나라 발전을 위한 확고한 정책을 조속히 국민에게 내놓고 시원시원하게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청와대에서 있은 대통령의 임명장 수여에 이어서 새 내각은 이곳 정부 종합 청사에서 첫 임시 국무 회의를 열어 상견례와 함께 경제 난국 타개 방안 등 앞으로의 국정 운영방향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개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