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범 앵커 :
미국은 이라크군의 쿠웨이트 침공이 개시된 직후에 백악관 성명을 통해서 이라크의 군사 행동을 강력히 규탄하고 사태를 관망하면서 대응 조치를 검토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우선 침공군의 철수를 요구했습니다.
워싱턴에서 나형수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나형수 특파원:
이라크군의 쿠웨이트 침공에 대한 미국의 첫 반응은 강력한 규탄이었습니다. 백악관은 퍼파드이 부대변인을 통한 성명에서 이라크군의 쿠웨이트 침공을 강력히 규탄하면서 모든 이라크군 병력의 즉각적이고도 무조건적인 철수를 요구한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의 군사 개입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고 있는데 미국 관리들은 사태의 정도와 추이에 따라서 미국의 군사 개입이 결정될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페르샤만에 대기중인 미국 함대는 현재 비상 경계 상태에 들어가 있습니다.
한 미국관리는 우리 페르샤만 국가들과 어떠한 군사협정도 맺지 않고 있지마는 우리는 그들을 돕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이라크군의 침공이 시작된 지 3시간 후에 침공 사실을 통보받았으며 스코클르부트 백악관 안보 보좌관은 백악관 상황실에서 부처간 연석 전담팀을 운영하면서 사태 추이를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고 퍼파드이 대변인은 전했습니다.
한편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오늘밤 긴급 소집돼서 이번 사태를 따질 예정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나형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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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라크, 쿠웨이트 침공> 미국 이라크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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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1990-08-02 21:00:00

박성범 앵커 :
미국은 이라크군의 쿠웨이트 침공이 개시된 직후에 백악관 성명을 통해서 이라크의 군사 행동을 강력히 규탄하고 사태를 관망하면서 대응 조치를 검토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우선 침공군의 철수를 요구했습니다.
워싱턴에서 나형수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나형수 특파원:
이라크군의 쿠웨이트 침공에 대한 미국의 첫 반응은 강력한 규탄이었습니다. 백악관은 퍼파드이 부대변인을 통한 성명에서 이라크군의 쿠웨이트 침공을 강력히 규탄하면서 모든 이라크군 병력의 즉각적이고도 무조건적인 철수를 요구한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의 군사 개입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고 있는데 미국 관리들은 사태의 정도와 추이에 따라서 미국의 군사 개입이 결정될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페르샤만에 대기중인 미국 함대는 현재 비상 경계 상태에 들어가 있습니다.
한 미국관리는 우리 페르샤만 국가들과 어떠한 군사협정도 맺지 않고 있지마는 우리는 그들을 돕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이라크군의 침공이 시작된 지 3시간 후에 침공 사실을 통보받았으며 스코클르부트 백악관 안보 보좌관은 백악관 상황실에서 부처간 연석 전담팀을 운영하면서 사태 추이를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고 퍼파드이 대변인은 전했습니다.
한편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오늘밤 긴급 소집돼서 이번 사태를 따질 예정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나형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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