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차 침례교 세계대회 전야제

입력 1990.08.13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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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원 앵커 :

제16차 침례교 세계대회가 내일 개막됩니다. 오늘 오후 미사리 조형 경기장에서는 3천명에게 세례를 주는 대규모 침례식이 있었고 또 저녁에는 잠실 주경기장에서 전야제도 베풀어졌습니다.

김수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김수연 기자 :

전세계 7천만 침례교인들의 최대잔치인 침례교 세계대회 전야 축제는 관악대 퍼레이드와 연예인 신자들로 구성된 사랑의 하모니팀의 찬양 등으로 시작이 됐습니다.

또 이에 앞서 오후 2시에는 미사리 조정 경기장에서 3천명에게 동시에 세례를 베푸는 사상 최대 규모의 침례의식을 가졌습니다.

이번 대회에서는 우리나라를 포함한 세계 100여 개국에서 2만여 명의 대표가 참가해 세계가 당면한 문제들을 성서적으로 극복하기 위한 방안 등을 논의합니다.


김충기 (목사) :

도덕성이 지금 무너져 가는 때에 우리 교육도 해봤고 정치도 해봤지만 정말 신앙으로만이 도덕성을 일으켜야 되겠다, 그래야 이 세계를 살려야 되겠다고 하는 이런 큰 뜻을 가지고 이번 세계대회를 갖습니다.


김수연 기자 :

특히 이번 서울대회는 지난 1917년 볼셰비키 혁명 이후 처음으로 156명의 대규모 소련대표단이 참가했으며 오늘 오전에는 이들 소련 목사들에게 정동 감리회에서 한국 러시아 선교회가 성경 10만권을 전달했습니다.

내일 오후 7시 잠실체육관에서 있을 개회식에 이어 마지막날인 오는 18일에는 7천명에게 세례를 베푸는 대규모 침례식이 한 차례 더 있고 세계 복음화를 다짐하는 서울 선언문도 채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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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6차 침례교 세계대회 전야제
    • 입력 1990-08-13 21:00:00
    뉴스 9

이규원 앵커 :

제16차 침례교 세계대회가 내일 개막됩니다. 오늘 오후 미사리 조형 경기장에서는 3천명에게 세례를 주는 대규모 침례식이 있었고 또 저녁에는 잠실 주경기장에서 전야제도 베풀어졌습니다.

김수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김수연 기자 :

전세계 7천만 침례교인들의 최대잔치인 침례교 세계대회 전야 축제는 관악대 퍼레이드와 연예인 신자들로 구성된 사랑의 하모니팀의 찬양 등으로 시작이 됐습니다.

또 이에 앞서 오후 2시에는 미사리 조정 경기장에서 3천명에게 동시에 세례를 베푸는 사상 최대 규모의 침례의식을 가졌습니다.

이번 대회에서는 우리나라를 포함한 세계 100여 개국에서 2만여 명의 대표가 참가해 세계가 당면한 문제들을 성서적으로 극복하기 위한 방안 등을 논의합니다.


김충기 (목사) :

도덕성이 지금 무너져 가는 때에 우리 교육도 해봤고 정치도 해봤지만 정말 신앙으로만이 도덕성을 일으켜야 되겠다, 그래야 이 세계를 살려야 되겠다고 하는 이런 큰 뜻을 가지고 이번 세계대회를 갖습니다.


김수연 기자 :

특히 이번 서울대회는 지난 1917년 볼셰비키 혁명 이후 처음으로 156명의 대규모 소련대표단이 참가했으며 오늘 오전에는 이들 소련 목사들에게 정동 감리회에서 한국 러시아 선교회가 성경 10만권을 전달했습니다.

내일 오후 7시 잠실체육관에서 있을 개회식에 이어 마지막날인 오는 18일에는 7천명에게 세례를 베푸는 대규모 침례식이 한 차례 더 있고 세계 복음화를 다짐하는 서울 선언문도 채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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