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권 통합 지도체제·지분 등 난항

입력 1990.08.19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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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경 앵커 :

김대중 평민당 총재의 통합 신당 대표 양보용의 발언으로 해서 아권 통합 협상에 상당한 진전이 예상됐습니다마는 평민, 민주, 양당이 지도체제와 지분문제 등에 대한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있어서 난항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서 양당 사이의 중재활동을 벌이고 있는 재야의 역할이 주목되고 있습니다.

재야의 장을병 통합추진회의 대표 간사로부터 야권 통합의 전망을 들어보시겠습니다.


장을병 (통합추진회의 대표간사) :

지도체제 문제가 조금은 해결되기 쉬운 이런 단계에 접어들었다라고 하는 이런 생각이 들어갑니다.

그래서 이 문제는 3인 간사회의에서 일단 조절을 해보고 그것이 해결되기 어려우면은 소위 3자 대표들, 그 연석회의를 통해 가지고 한 번 조절을 하면은 나는 가능하다, 왜 가능하냐 하면은 김대중 총재의 그러한 선언이 있었기 때문에 넘어야 할 큰 어려운 고비는 일단은 넘겼지 않느냐라고 하는 이런 생각입니다.

그 다음에 두 번째로 또 우리가 생각을 해야 할, 또 넘어야할 하나의 커다란 산맥이 있다라고 하면 조직책 선정 문제인데, 이것은 이 기본적인 원칙만 정할 수밖에 없는 겁니다.

왜 그러냐,하나 하나 뭐 조직책을 다 선정을 해가지고 한다라고 하는 것은 그건 불가능하고 조직책 선정의 기준만 마련되면, 원칙만 마련되면 나는 그 문제는 다음에 사후에 조절해도 된다라고 하는 이런 생각이죠.

그래서 통추회의 자체가 제기해 놓은 하나의 원칙이 있습니다.

이 3자 대등 일치의 원칙, 그러면서 이 조직 강화 특위의 3자 균등원칙, 그 다음에 이 당무 참여의 3자 균등의 원칙, 이런거를 정해놓고,제시해놓고 있고 또 조직책 선정기준도 우리가 마련해 가지고 제시해 놨습니다.

그러한 그 원칙만 해결이 되면 조직책 선정문제도 그렇게 어렵지 않게 매듭이 지어진다라고 하는 게 내 나름대로의 생각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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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권 통합 지도체제·지분 등 난항
    • 입력 1990-08-19 21:00:00
    뉴스 9

신은경 앵커 :

김대중 평민당 총재의 통합 신당 대표 양보용의 발언으로 해서 아권 통합 협상에 상당한 진전이 예상됐습니다마는 평민, 민주, 양당이 지도체제와 지분문제 등에 대한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있어서 난항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서 양당 사이의 중재활동을 벌이고 있는 재야의 역할이 주목되고 있습니다.

재야의 장을병 통합추진회의 대표 간사로부터 야권 통합의 전망을 들어보시겠습니다.


장을병 (통합추진회의 대표간사) :

지도체제 문제가 조금은 해결되기 쉬운 이런 단계에 접어들었다라고 하는 이런 생각이 들어갑니다.

그래서 이 문제는 3인 간사회의에서 일단 조절을 해보고 그것이 해결되기 어려우면은 소위 3자 대표들, 그 연석회의를 통해 가지고 한 번 조절을 하면은 나는 가능하다, 왜 가능하냐 하면은 김대중 총재의 그러한 선언이 있었기 때문에 넘어야 할 큰 어려운 고비는 일단은 넘겼지 않느냐라고 하는 이런 생각입니다.

그 다음에 두 번째로 또 우리가 생각을 해야 할, 또 넘어야할 하나의 커다란 산맥이 있다라고 하면 조직책 선정 문제인데, 이것은 이 기본적인 원칙만 정할 수밖에 없는 겁니다.

왜 그러냐,하나 하나 뭐 조직책을 다 선정을 해가지고 한다라고 하는 것은 그건 불가능하고 조직책 선정의 기준만 마련되면, 원칙만 마련되면 나는 그 문제는 다음에 사후에 조절해도 된다라고 하는 이런 생각이죠.

그래서 통추회의 자체가 제기해 놓은 하나의 원칙이 있습니다.

이 3자 대등 일치의 원칙, 그러면서 이 조직 강화 특위의 3자 균등원칙, 그 다음에 이 당무 참여의 3자 균등의 원칙, 이런거를 정해놓고,제시해놓고 있고 또 조직책 선정기준도 우리가 마련해 가지고 제시해 놨습니다.

그러한 그 원칙만 해결이 되면 조직책 선정문제도 그렇게 어렵지 않게 매듭이 지어진다라고 하는 게 내 나름대로의 생각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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