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신시가지 아파트 건설

입력 1990.08.28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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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원 앵커 :

구리시 교문리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섭니다. 경기도 이 일대에 총 14만평의 택지를 조성해서 일반 아파트보다 2, 30% 싼 가격으로 공급할 계획입니다.

보도에 김충환 기자입니다.


김충환 기자 :

서울 워커힐 호텔로부터 불과 4Km 떨어진 이곳 구리시 교문동과 수택동 일원에는 7,370세대가 들어설 대규모 신시가지 건설을 위해 시공 측량작업이 한창입니다.

택지가 조성되면 내년 말까지 10만평의 단독주택과 고층 아파트 60여 동이 건설되고 4만여 평에는 국민학교와 중학교 한 군데씩과 파출소 등 각종 공공시설이 들어섭니다.

주택건설 용지 10만평가운데 10%에는 단독주택이 건설되며 나머지에는 12층 이상의 임대아파트와 25평 이하 소형 아파트, 그리고 대형 아파트가 3:4:3 비율로 건설됩니다.

이밖에 6,600평에는 경기도가 직접 국민 주택을 건설해 14평형 2백 가구는 장기 임대하고 24평형 408가구는 분양하도록 했습니다.

특히 택지개발 사업을 경기도가 직영함으로써 임대 아파트 건설 택지는 90%에 분양하고 일반 아파트 택지도 건설 원가에 분양해 값싼 아파트를 공급하도록 했습니다.


조지웅 (경기도 공업개발 사업단) :

지금 현재 민간업체가 사업시행하는 사업보다 공급 가격면에서 20% 내지 30%가 저렴하기 때문에 실제 입주 주민의 부담을 상당히 경감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김충환 기자 :

경기도는 택지 조성과 함께 주변 교통난 해소를 위해 교문리 4거리를 입체화하고 천호대교 북쪽에서 양평군 덕소를 잇는 8.3Km의 4차선 강변 고속도로도 건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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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리시 신시가지 아파트 건설
    • 입력 1990-08-28 21:00:00
    뉴스 9

이규원 앵커 :

구리시 교문리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섭니다. 경기도 이 일대에 총 14만평의 택지를 조성해서 일반 아파트보다 2, 30% 싼 가격으로 공급할 계획입니다.

보도에 김충환 기자입니다.


김충환 기자 :

서울 워커힐 호텔로부터 불과 4Km 떨어진 이곳 구리시 교문동과 수택동 일원에는 7,370세대가 들어설 대규모 신시가지 건설을 위해 시공 측량작업이 한창입니다.

택지가 조성되면 내년 말까지 10만평의 단독주택과 고층 아파트 60여 동이 건설되고 4만여 평에는 국민학교와 중학교 한 군데씩과 파출소 등 각종 공공시설이 들어섭니다.

주택건설 용지 10만평가운데 10%에는 단독주택이 건설되며 나머지에는 12층 이상의 임대아파트와 25평 이하 소형 아파트, 그리고 대형 아파트가 3:4:3 비율로 건설됩니다.

이밖에 6,600평에는 경기도가 직접 국민 주택을 건설해 14평형 2백 가구는 장기 임대하고 24평형 408가구는 분양하도록 했습니다.

특히 택지개발 사업을 경기도가 직영함으로써 임대 아파트 건설 택지는 90%에 분양하고 일반 아파트 택지도 건설 원가에 분양해 값싼 아파트를 공급하도록 했습니다.


조지웅 (경기도 공업개발 사업단) :

지금 현재 민간업체가 사업시행하는 사업보다 공급 가격면에서 20% 내지 30%가 저렴하기 때문에 실제 입주 주민의 부담을 상당히 경감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김충환 기자 :

경기도는 택지 조성과 함께 주변 교통난 해소를 위해 교문리 4거리를 입체화하고 천호대교 북쪽에서 양평군 덕소를 잇는 8.3Km의 4차선 강변 고속도로도 건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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