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재의연금 기탁 외 1건

입력 1990.09.14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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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범 앵커 :

오늘도 고마운 분들께서 많은 성금과 성품을 저희 KBS에 보내오셨습니다.

남태영 기자가 소개해 드립니다.


남태영 기자 :

먼저 포항종합제철의 임직원들이 5억 2천만 원을 보내왔습니다.

한신공영 주식회사 김태형 회장과 임직원들이 2천 5백만 원, 강보성 농림수산부 장관과 직원들이 1,400만원, 전국경제인연합회 유창순 회장과 임직원들이 천만 원, 태웅원양 주식회사 이길웅 대표이사가 천만 원, 증권거래소 고병우 이사장과 임직원들이 6,548,000원, 한국증권전산 주식회사 이준상 사장과 임직원들이 6,038,000원, 한국전자계산 주식회사 이주용 회장과 임직원들이 5,372,160원, 신성무역 주식회사 김홍건 대표이사가 3백만 원, 전국택시연합회 허갑도 회장과 임직원들이 2,350,580원, 한국석유개발공사 유각종 사장과 임직원들이 2백 30만 원, 한국교육개발원 신세호 원장과 직원들이 2,072,000원, 대한방직협회 윤성민 회장과 임직원들이 2백만 원, 동성반도체 주식회사 김동회 대표이사와 임직원들이 1,562,000원, 대한체육과학대학 고광득 학장과 교직원들이 1,371,000원, 연예인 백남봉씨가 백만 원, 서울 강서구 화곡5동 새마을 금고 연합회 이규이 회장이 백만 원, 민자당의 최각규 의원이 금일봉을, 그리고 금강안경 대표 김경화씨가 백만 원을 보내왔으며 이밖에도 많은 분들이 성금을 KBS에 맡겨왔습니다.

한편 어제 KBS에 수재의연금 5천만 원을 보내온 진로그룹은 오늘 이번 수해로 청동고등학교에 대피중이 서울 방배동 일대의 수재민들이 식수난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이들에게 석수 20톤을 전달했습니다.


박성범 앵커 :

지금 소개해 드린 분들 이외에도 많은 분들이 성금과 성품을 보내주셨는데 이 뉴스 말미에 다시 한 번 자세히 그 명단을 보도해 드립니다.

일본 정부는 수재민들을 돕는 데 써달라고 오늘 수재의연금 20만 달러를 주한 일본대사관을 통해서 우리 정부에 전달했습니다.


KBS 제1 텔레비전은 이번 폭우로 집과 재산을 잃은 이재민을 돕기 위해서 내일 오전 10시부터 특별 생방송 “여기 이웃이 있습니다.”를 방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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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재의연금 기탁 외 1건
    • 입력 1990-09-14 21:00:00
    뉴스 9

박성범 앵커 :

오늘도 고마운 분들께서 많은 성금과 성품을 저희 KBS에 보내오셨습니다.

남태영 기자가 소개해 드립니다.


남태영 기자 :

먼저 포항종합제철의 임직원들이 5억 2천만 원을 보내왔습니다.

한신공영 주식회사 김태형 회장과 임직원들이 2천 5백만 원, 강보성 농림수산부 장관과 직원들이 1,400만원, 전국경제인연합회 유창순 회장과 임직원들이 천만 원, 태웅원양 주식회사 이길웅 대표이사가 천만 원, 증권거래소 고병우 이사장과 임직원들이 6,548,000원, 한국증권전산 주식회사 이준상 사장과 임직원들이 6,038,000원, 한국전자계산 주식회사 이주용 회장과 임직원들이 5,372,160원, 신성무역 주식회사 김홍건 대표이사가 3백만 원, 전국택시연합회 허갑도 회장과 임직원들이 2,350,580원, 한국석유개발공사 유각종 사장과 임직원들이 2백 30만 원, 한국교육개발원 신세호 원장과 직원들이 2,072,000원, 대한방직협회 윤성민 회장과 임직원들이 2백만 원, 동성반도체 주식회사 김동회 대표이사와 임직원들이 1,562,000원, 대한체육과학대학 고광득 학장과 교직원들이 1,371,000원, 연예인 백남봉씨가 백만 원, 서울 강서구 화곡5동 새마을 금고 연합회 이규이 회장이 백만 원, 민자당의 최각규 의원이 금일봉을, 그리고 금강안경 대표 김경화씨가 백만 원을 보내왔으며 이밖에도 많은 분들이 성금을 KBS에 맡겨왔습니다.

한편 어제 KBS에 수재의연금 5천만 원을 보내온 진로그룹은 오늘 이번 수해로 청동고등학교에 대피중이 서울 방배동 일대의 수재민들이 식수난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이들에게 석수 20톤을 전달했습니다.


박성범 앵커 :

지금 소개해 드린 분들 이외에도 많은 분들이 성금과 성품을 보내주셨는데 이 뉴스 말미에 다시 한 번 자세히 그 명단을 보도해 드립니다.

일본 정부는 수재민들을 돕는 데 써달라고 오늘 수재의연금 20만 달러를 주한 일본대사관을 통해서 우리 정부에 전달했습니다.


KBS 제1 텔레비전은 이번 폭우로 집과 재산을 잃은 이재민을 돕기 위해서 내일 오전 10시부터 특별 생방송 “여기 이웃이 있습니다.”를 방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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