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 북핵 문제 평화적 해결 가능
입력 2002.10.22 (21:00)
수정 2018.08.29 (15: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북한 핵문제에 대한 미국의 해법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오늘 동맹국과의 공조를 통해서 평화적으로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공개 석상에서 처음으로 밝혔습니다.
워싱턴에서 임창건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부시 대통령이 북한 핵문제는 우방국과의 공조를 바탕으로 평화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지난 16일 북한 핵문제가 불거진 이후 첫 공개적인 입장 표명입니다.
⊙부시(미국 대통령): 평화적 해결이 가능합니다.
우방과 함께 북한의 (핵)무장해제를 설득해야 합니다.
⊙기자: 이는 무엇보다 평화적 해결 원칙을 공식 천명하면서 현 단계에서는 무력 사용, 특히 선제공격은 배제하고 있음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무장해제라는 표현은 북한의 핵 프로그램 폐기를 강조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플라이셔 백악관 대변인도 오늘 북한이 핵 개발을 계속할 경우 국제적으로 더욱 고립된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와 함께 북한 핵 후속 조치는 동맹국들과 협의해 결정한다는 것이 미국의 기본 입장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번 주말 중국 장쩌민 주석과의 만남과 APEC 한중일 삼국 정상회담에서 북 핵 해법이 보다 구체화될 전망입니다.
현재 1단계 대북 압박작전으로는 중유 공급과 경수로 건설의 일시 중단이 논의되고 있습니다.
백악관은 오늘 북한이 그들의 잘못된 언동에 대해 미국에 보상을 바란다면 이는 환상이라고 거듭 경고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뉴스 임창건입니다.
부시 대통령은 오늘 동맹국과의 공조를 통해서 평화적으로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공개 석상에서 처음으로 밝혔습니다.
워싱턴에서 임창건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부시 대통령이 북한 핵문제는 우방국과의 공조를 바탕으로 평화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지난 16일 북한 핵문제가 불거진 이후 첫 공개적인 입장 표명입니다.
⊙부시(미국 대통령): 평화적 해결이 가능합니다.
우방과 함께 북한의 (핵)무장해제를 설득해야 합니다.
⊙기자: 이는 무엇보다 평화적 해결 원칙을 공식 천명하면서 현 단계에서는 무력 사용, 특히 선제공격은 배제하고 있음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무장해제라는 표현은 북한의 핵 프로그램 폐기를 강조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플라이셔 백악관 대변인도 오늘 북한이 핵 개발을 계속할 경우 국제적으로 더욱 고립된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와 함께 북한 핵 후속 조치는 동맹국들과 협의해 결정한다는 것이 미국의 기본 입장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번 주말 중국 장쩌민 주석과의 만남과 APEC 한중일 삼국 정상회담에서 북 핵 해법이 보다 구체화될 전망입니다.
현재 1단계 대북 압박작전으로는 중유 공급과 경수로 건설의 일시 중단이 논의되고 있습니다.
백악관은 오늘 북한이 그들의 잘못된 언동에 대해 미국에 보상을 바란다면 이는 환상이라고 거듭 경고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뉴스 임창건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부시, 북핵 문제 평화적 해결 가능
-
- 입력 2002-10-22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북한 핵문제에 대한 미국의 해법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오늘 동맹국과의 공조를 통해서 평화적으로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공개 석상에서 처음으로 밝혔습니다.
워싱턴에서 임창건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부시 대통령이 북한 핵문제는 우방국과의 공조를 바탕으로 평화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지난 16일 북한 핵문제가 불거진 이후 첫 공개적인 입장 표명입니다.
⊙부시(미국 대통령): 평화적 해결이 가능합니다.
우방과 함께 북한의 (핵)무장해제를 설득해야 합니다.
⊙기자: 이는 무엇보다 평화적 해결 원칙을 공식 천명하면서 현 단계에서는 무력 사용, 특히 선제공격은 배제하고 있음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무장해제라는 표현은 북한의 핵 프로그램 폐기를 강조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플라이셔 백악관 대변인도 오늘 북한이 핵 개발을 계속할 경우 국제적으로 더욱 고립된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와 함께 북한 핵 후속 조치는 동맹국들과 협의해 결정한다는 것이 미국의 기본 입장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번 주말 중국 장쩌민 주석과의 만남과 APEC 한중일 삼국 정상회담에서 북 핵 해법이 보다 구체화될 전망입니다.
현재 1단계 대북 압박작전으로는 중유 공급과 경수로 건설의 일시 중단이 논의되고 있습니다.
백악관은 오늘 북한이 그들의 잘못된 언동에 대해 미국에 보상을 바란다면 이는 환상이라고 거듭 경고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뉴스 임창건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