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워진 날씨, 겨울 준비 부산

입력 2002.10.22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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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렇게 갑자기 추위가 닥치면서 겨울용품 시장이 제철을 만났습니다.
서민들의 월동 준비 움직임은 김상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기온이 급강하하면서 난방용품 판매장이 바빠졌습니다.
11월이나 돼야 팔리는 전기난로가 벌써부터 날개 돋힌 듯 팔려나갑니다.
⊙김헌구(난방용품 판매원): 날씨가 갑자기 추워져서 매출이 2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기자: 겨우 내내 써야 할 난방용품이라 요모조모 따져봅니다.
⊙이경희(서울 신사동): 전기 온풍기를 사려고 하니까 전기요금이 많이 들 것 같고 그래서 LPG 가스로 하는 것으로 보고 사 가지고 가려고 하거든요.
⊙기자: 딸에게 털옷을 사입히는 어머니의 손길에서도 성큼 다가온 겨울을 실감할 수 있습니다.
이 매장의 경우만 해도 겨울용 외투가 이틀 새 배 이상 팔려나갔습니다.
주부들은 오랫동안 묵혀뒀던 보일러를 손보느라 부산을 떨었습니다.
보일러를 켜지 않고는 집안에서도 추위를 견디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갑자기 추워졌다고 성급히 보일러를 다루다가는 오히려 낭패를 보기 일쑤입니다.
⊙송영철(보일러업체 A/S팀장): 전원코드가 빠져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시고요, 그 다음에 보일러 전원을 넣으셔서 정상대로 불이 붙는지 확인하시면 정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기자: 갑작스레 찾아온 추위에 월동 준비로 분주한 하루였습니다.
KBS뉴스 김상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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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가워진 날씨, 겨울 준비 부산
    • 입력 2002-10-22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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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렇게 갑자기 추위가 닥치면서 겨울용품 시장이 제철을 만났습니다. 서민들의 월동 준비 움직임은 김상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기온이 급강하하면서 난방용품 판매장이 바빠졌습니다. 11월이나 돼야 팔리는 전기난로가 벌써부터 날개 돋힌 듯 팔려나갑니다. ⊙김헌구(난방용품 판매원): 날씨가 갑자기 추워져서 매출이 2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기자: 겨우 내내 써야 할 난방용품이라 요모조모 따져봅니다. ⊙이경희(서울 신사동): 전기 온풍기를 사려고 하니까 전기요금이 많이 들 것 같고 그래서 LPG 가스로 하는 것으로 보고 사 가지고 가려고 하거든요. ⊙기자: 딸에게 털옷을 사입히는 어머니의 손길에서도 성큼 다가온 겨울을 실감할 수 있습니다. 이 매장의 경우만 해도 겨울용 외투가 이틀 새 배 이상 팔려나갔습니다. 주부들은 오랫동안 묵혀뒀던 보일러를 손보느라 부산을 떨었습니다. 보일러를 켜지 않고는 집안에서도 추위를 견디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갑자기 추워졌다고 성급히 보일러를 다루다가는 오히려 낭패를 보기 일쑤입니다. ⊙송영철(보일러업체 A/S팀장): 전원코드가 빠져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시고요, 그 다음에 보일러 전원을 넣으셔서 정상대로 불이 붙는지 확인하시면 정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기자: 갑작스레 찾아온 추위에 월동 준비로 분주한 하루였습니다. KBS뉴스 김상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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