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역비리 수사결과 25일 발표
입력 2002.10.22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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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숱한 논란을 빚어왔던 이회창 대통령 후보 아들의 병역비리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 결과가 오는 25일 발표됩니다.
검찰의 결론은 혐의 없음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동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김대업 씨의 폭로로 시작된 이정연 씨 병역문제에 대한 80여 일 동안의 수사 결과가 오는 25일 발표됩니다.
서울지방검찰청은 그 동안 제기된 모든 의혹을 정리해 발표한 뒤 사실상 수사를 종결할 방침입니다.
검찰은 김대업 씨와 이정연 씨, 수연 씨 등의 고소 고발 사건 22건을 특수부와 형사부, 공안부에서 수사했지만 뚜렷한 혐의 사실을 파악하지 못했다는 결론을 내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정연 씨 병역비리와 관련한 고소, 고발 사건에 대해서는 증거가 충분하지 못해 사건을 종결짓고 이른바 은폐 대책회의 역시 근거가 부족해 공소권 없음 결론을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또 관련자의 금품 수수 의혹과 정연 씨 병적기록표의 위변조 의혹은 입증할 만한 명확한 근거가 없다는 결론을 내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새로운 관심은 김대업 씨 처리 문제입니다.
검찰은 김 씨를 상대로 고소를 제기한 한나라당과 전태준 전 의무사령관 등의 명예훼손 여부에 대한 보강조사와 녹음테이프 조작 가능성 여부에 대해 수사를 계속한 뒤 이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대통령선거를 불과 50여 일 앞둔 시점에서 병역비리 수사가 미완성으로 종결되면서 앞으로 병역비리 의혹에 대한 공방은 정치권으로 넘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이동채입니다.
검찰의 결론은 혐의 없음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동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김대업 씨의 폭로로 시작된 이정연 씨 병역문제에 대한 80여 일 동안의 수사 결과가 오는 25일 발표됩니다.
서울지방검찰청은 그 동안 제기된 모든 의혹을 정리해 발표한 뒤 사실상 수사를 종결할 방침입니다.
검찰은 김대업 씨와 이정연 씨, 수연 씨 등의 고소 고발 사건 22건을 특수부와 형사부, 공안부에서 수사했지만 뚜렷한 혐의 사실을 파악하지 못했다는 결론을 내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정연 씨 병역비리와 관련한 고소, 고발 사건에 대해서는 증거가 충분하지 못해 사건을 종결짓고 이른바 은폐 대책회의 역시 근거가 부족해 공소권 없음 결론을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또 관련자의 금품 수수 의혹과 정연 씨 병적기록표의 위변조 의혹은 입증할 만한 명확한 근거가 없다는 결론을 내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새로운 관심은 김대업 씨 처리 문제입니다.
검찰은 김 씨를 상대로 고소를 제기한 한나라당과 전태준 전 의무사령관 등의 명예훼손 여부에 대한 보강조사와 녹음테이프 조작 가능성 여부에 대해 수사를 계속한 뒤 이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대통령선거를 불과 50여 일 앞둔 시점에서 병역비리 수사가 미완성으로 종결되면서 앞으로 병역비리 의혹에 대한 공방은 정치권으로 넘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이동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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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역비리 수사결과 25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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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숱한 논란을 빚어왔던 이회창 대통령 후보 아들의 병역비리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 결과가 오는 25일 발표됩니다.
검찰의 결론은 혐의 없음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동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김대업 씨의 폭로로 시작된 이정연 씨 병역문제에 대한 80여 일 동안의 수사 결과가 오는 25일 발표됩니다.
서울지방검찰청은 그 동안 제기된 모든 의혹을 정리해 발표한 뒤 사실상 수사를 종결할 방침입니다.
검찰은 김대업 씨와 이정연 씨, 수연 씨 등의 고소 고발 사건 22건을 특수부와 형사부, 공안부에서 수사했지만 뚜렷한 혐의 사실을 파악하지 못했다는 결론을 내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정연 씨 병역비리와 관련한 고소, 고발 사건에 대해서는 증거가 충분하지 못해 사건을 종결짓고 이른바 은폐 대책회의 역시 근거가 부족해 공소권 없음 결론을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또 관련자의 금품 수수 의혹과 정연 씨 병적기록표의 위변조 의혹은 입증할 만한 명확한 근거가 없다는 결론을 내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새로운 관심은 김대업 씨 처리 문제입니다.
검찰은 김 씨를 상대로 고소를 제기한 한나라당과 전태준 전 의무사령관 등의 명예훼손 여부에 대한 보강조사와 녹음테이프 조작 가능성 여부에 대해 수사를 계속한 뒤 이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대통령선거를 불과 50여 일 앞둔 시점에서 병역비리 수사가 미완성으로 종결되면서 앞으로 병역비리 의혹에 대한 공방은 정치권으로 넘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이동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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