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후보, 주5일 근무제 등 노동정책 비교
입력 2002.10.22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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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9시뉴스에서는 대선 주자들의 주요 정책을 비교, 검증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주5일 근무제를 비롯한 노동정책을 박성래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현안인 주5일근무에 대해 후보들은 시대적 대세라며 필요성은 공감하지만 실시 시기와 범위에 대해서는 견해가 다릅니다.
이회창 후보는 아직 노사합의가 이루어지지도 않은 상태에서 입법을 서두르는 것은 옳지 않다며 중소기업에 부담이 안 가도록 문제점을 보완한 뒤 실시할 것을 강조합니다.
⊙이회창(한나라당 대통령 후보): 일률적으로 법으로 아무 날, 시부터, 어디서부터 하는 것은 곤란하지 않냐.
⊙기자: 노무현 후보는 노사가 도장만 찍지 않았을 뿐 합의가 거의 끝난 상태라면서 일단 주5일제를 실시한 뒤 문제점을 보완하자며 가장 적극적입니다.
⊙노무현(민주당 대통령 후보): 국회 소위에서 마지막 결단을 내리는 것이니까 싸움이 있다고 안 된다고 생각지 마시고 되는 방향으로 그렇게 모아갔으면 좋겠습니다.
⊙기자: 정몽준 의원은 노사 합의가 선행되어야 한다면서 주5일근무로 삶의 질을 높이면서도 중소기업에 부담을 주지 않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정몽준(국민통합21 의원): 경제적으로 더 풍요롭고, 그러면서 자유롭게 살자는 것이지 경제적으로 후퇴하면서 자유롭게 살자는 건 우리 취지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기자: 노동운동가 출신인 권영길 후보는 주5일근무를 하더라도 임금 삭감은 안 된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KBS뉴스 박성래입니다.
오늘은 주5일 근무제를 비롯한 노동정책을 박성래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현안인 주5일근무에 대해 후보들은 시대적 대세라며 필요성은 공감하지만 실시 시기와 범위에 대해서는 견해가 다릅니다.
이회창 후보는 아직 노사합의가 이루어지지도 않은 상태에서 입법을 서두르는 것은 옳지 않다며 중소기업에 부담이 안 가도록 문제점을 보완한 뒤 실시할 것을 강조합니다.
⊙이회창(한나라당 대통령 후보): 일률적으로 법으로 아무 날, 시부터, 어디서부터 하는 것은 곤란하지 않냐.
⊙기자: 노무현 후보는 노사가 도장만 찍지 않았을 뿐 합의가 거의 끝난 상태라면서 일단 주5일제를 실시한 뒤 문제점을 보완하자며 가장 적극적입니다.
⊙노무현(민주당 대통령 후보): 국회 소위에서 마지막 결단을 내리는 것이니까 싸움이 있다고 안 된다고 생각지 마시고 되는 방향으로 그렇게 모아갔으면 좋겠습니다.
⊙기자: 정몽준 의원은 노사 합의가 선행되어야 한다면서 주5일근무로 삶의 질을 높이면서도 중소기업에 부담을 주지 않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정몽준(국민통합21 의원): 경제적으로 더 풍요롭고, 그러면서 자유롭게 살자는 것이지 경제적으로 후퇴하면서 자유롭게 살자는 건 우리 취지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기자: 노동운동가 출신인 권영길 후보는 주5일근무를 하더라도 임금 삭감은 안 된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KBS뉴스 박성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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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9시뉴스에서는 대선 주자들의 주요 정책을 비교, 검증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주5일 근무제를 비롯한 노동정책을 박성래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현안인 주5일근무에 대해 후보들은 시대적 대세라며 필요성은 공감하지만 실시 시기와 범위에 대해서는 견해가 다릅니다.
이회창 후보는 아직 노사합의가 이루어지지도 않은 상태에서 입법을 서두르는 것은 옳지 않다며 중소기업에 부담이 안 가도록 문제점을 보완한 뒤 실시할 것을 강조합니다.
⊙이회창(한나라당 대통령 후보): 일률적으로 법으로 아무 날, 시부터, 어디서부터 하는 것은 곤란하지 않냐.
⊙기자: 노무현 후보는 노사가 도장만 찍지 않았을 뿐 합의가 거의 끝난 상태라면서 일단 주5일제를 실시한 뒤 문제점을 보완하자며 가장 적극적입니다.
⊙노무현(민주당 대통령 후보): 국회 소위에서 마지막 결단을 내리는 것이니까 싸움이 있다고 안 된다고 생각지 마시고 되는 방향으로 그렇게 모아갔으면 좋겠습니다.
⊙기자: 정몽준 의원은 노사 합의가 선행되어야 한다면서 주5일근무로 삶의 질을 높이면서도 중소기업에 부담을 주지 않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정몽준(국민통합21 의원): 경제적으로 더 풍요롭고, 그러면서 자유롭게 살자는 것이지 경제적으로 후퇴하면서 자유롭게 살자는 건 우리 취지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기자: 노동운동가 출신인 권영길 후보는 주5일근무를 하더라도 임금 삭감은 안 된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KBS뉴스 박성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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