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1대 한국무역협회장 금진호 고문 추대

입력 1991.02.04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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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범 앵커 :


금진호 한국 무역협회 고문이 제 21대 한국 무역협회 회장직에 추대됐습니다/

남덕우 회장이 연임을 고수함에 따라서 무역협회 회장단은 오늘 금진호 고문을 회장에 주대하기로 했습니다.

이정옥 기자가 보도합니다.


금진호 (무역협회 고문) :

저로서는 대단히 영광스러운 일입니다.

책임도 무겁고 또 이 우리 재계에서 갖는 여러 가지 그 비중도 있기 때문에 저 자신도 한 번 조용히 되돌아보고 생각을 좀 해보겠습니다.


이정옥 기자 :

금진호 고문은 무역 협회 회장으로 민간 출신보다는 관료 출신이 적합하다는 무역협회 측의 입장이 있었던데다가 자신이 3년 가까이 무역협회 고문을 역임하면서 남덕우 회장유보시 대역을 했던 것이 회장 추대에 작용했던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노태우 대통령과 동서지간이기도한 금진호 고문은 오늘 무역센터 집무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은 관계가 회장 결정에 결격 사유가 되는 것으로 보지 않는다고 단호히 말했습니다.

금고문은 그러나 내일까지 대통령을 포함한 주위분들의 의견을 들은 뒤 수락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금고문은 지난 81년과 83년 각각 상공부 차관과 장관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 무역 경영 연구원 회장을 겸직하고 있습니다.

금고문의 무역협회 회장 최종 결정은 오는 11일 열릴 무역 협회 회원 총회의의 의결을 거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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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 21대 한국무역협회장 금진호 고문 추대
    • 입력 1991-02-04 21:00:00
    뉴스 9

박성범 앵커 :


금진호 한국 무역협회 고문이 제 21대 한국 무역협회 회장직에 추대됐습니다/

남덕우 회장이 연임을 고수함에 따라서 무역협회 회장단은 오늘 금진호 고문을 회장에 주대하기로 했습니다.

이정옥 기자가 보도합니다.


금진호 (무역협회 고문) :

저로서는 대단히 영광스러운 일입니다.

책임도 무겁고 또 이 우리 재계에서 갖는 여러 가지 그 비중도 있기 때문에 저 자신도 한 번 조용히 되돌아보고 생각을 좀 해보겠습니다.


이정옥 기자 :

금진호 고문은 무역 협회 회장으로 민간 출신보다는 관료 출신이 적합하다는 무역협회 측의 입장이 있었던데다가 자신이 3년 가까이 무역협회 고문을 역임하면서 남덕우 회장유보시 대역을 했던 것이 회장 추대에 작용했던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노태우 대통령과 동서지간이기도한 금진호 고문은 오늘 무역센터 집무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은 관계가 회장 결정에 결격 사유가 되는 것으로 보지 않는다고 단호히 말했습니다.

금고문은 그러나 내일까지 대통령을 포함한 주위분들의 의견을 들은 뒤 수락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금고문은 지난 81년과 83년 각각 상공부 차관과 장관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 무역 경영 연구원 회장을 겸직하고 있습니다.

금고문의 무역협회 회장 최종 결정은 오는 11일 열릴 무역 협회 회원 총회의의 의결을 거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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