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 위반단속 강화

입력 1991.03.20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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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원 앵커 :

자동차 10부제 해제와 느슨해진 경찰의 단속으로 최근 난폭운전과 불법 주, 정차등 교통위반이 크게 늘었습니다.

이에 따라 치안본부는 내일부터 교통위반 합동단속을 강력히 펴나가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박찬욱 기자입니다.


박찬욱 기자 :

퇴근시간 무렵의 서울 공덕동 로터리입니다.

뒤엉킨 차량들로 이 일대는 흡사 무질서한 주차장을 방불케 합니다.

먼저 가겠다는 욕심에 차선을 마구 바꾸어 교통 혼잡을 더욱 부채질 합니다.

옆으로 지나가는 차량이 교차로를 빠져나가기도 전에 직진차량이 교차로로 들어가 이 일대는 순식간에 교통지옥이 되고 맙니다.


정환철 (의경) :

그 신호가 바뀔 때 쯤되면은 그 진입을 하지 말아야 하는데 그 진입으로 자기가 갈려는 생각 때문에 진입을 해서 가다 보면은 이 일대 교통이 굉장히 많이 막히고 있습니다.


박찬욱 기자 :

이 때문에 서울 도심에서의 교통이 막혀 가뜩이나 혼잡한 차량소통을 더욱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이러한 교통 혼잡은 10부제 해제이후 차량이 늘어나 더욱 심해졌습니다.

또 봄이 되면서 지하철 공사등 각종 대규모 공사가 본격화 된데다 최근 경찰의 단속이 느슨해진 것도 큰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치안본부는 이에 따라 내일부터 교통경찰관과 파출소 요원 그리고 주차단속 공무원들을 최대한 동원해 교통위반 합동단속을 벌여 불법 주.정차와 과속, 난폭운전 그리고 정류장 질서문란행위 등을 집중 단속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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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통 위반단속 강화
    • 입력 1991-03-20 21:00:00
    뉴스 9

이규원 앵커 :

자동차 10부제 해제와 느슨해진 경찰의 단속으로 최근 난폭운전과 불법 주, 정차등 교통위반이 크게 늘었습니다.

이에 따라 치안본부는 내일부터 교통위반 합동단속을 강력히 펴나가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박찬욱 기자입니다.


박찬욱 기자 :

퇴근시간 무렵의 서울 공덕동 로터리입니다.

뒤엉킨 차량들로 이 일대는 흡사 무질서한 주차장을 방불케 합니다.

먼저 가겠다는 욕심에 차선을 마구 바꾸어 교통 혼잡을 더욱 부채질 합니다.

옆으로 지나가는 차량이 교차로를 빠져나가기도 전에 직진차량이 교차로로 들어가 이 일대는 순식간에 교통지옥이 되고 맙니다.


정환철 (의경) :

그 신호가 바뀔 때 쯤되면은 그 진입을 하지 말아야 하는데 그 진입으로 자기가 갈려는 생각 때문에 진입을 해서 가다 보면은 이 일대 교통이 굉장히 많이 막히고 있습니다.


박찬욱 기자 :

이 때문에 서울 도심에서의 교통이 막혀 가뜩이나 혼잡한 차량소통을 더욱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이러한 교통 혼잡은 10부제 해제이후 차량이 늘어나 더욱 심해졌습니다.

또 봄이 되면서 지하철 공사등 각종 대규모 공사가 본격화 된데다 최근 경찰의 단속이 느슨해진 것도 큰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치안본부는 이에 따라 내일부터 교통경찰관과 파출소 요원 그리고 주차단속 공무원들을 최대한 동원해 교통위반 합동단속을 벌여 불법 주.정차와 과속, 난폭운전 그리고 정류장 질서문란행위 등을 집중 단속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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