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셀라 감염 경로와 예방책

입력 2002.10.23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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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 브루셀라병은 우리에게는 아직 생소합니다.
감염 경로와 증상을 김양순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브루셀라증은 소나 돼지 등 가축에게는 일반적인 전염병입니다.
그러나 사람에게도 전염이 가능합니다.
실제로 목장이 많은 미국이나 남부 유럽에서는 해마다 100명 이상씩이 브루셀라증이 걸리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감염된 가축의 균이 사람의 상처를 통해 들어가거나 우유를 살균 처리하지 않고 마실 때 사람도 균에 전염됩니다.
그러나 사람끼리는 전파되지 않습니다.
⊙이종구( 국립보건원 방역과장): 직업성 질환과 가깝기 때문에 소를 키우시는 분들은 정기적으로 검진을 하는 것이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기자: 병에 걸릴 경우 두 달 정도의 잠복기를 거쳐 머리가 아프고 열이 나거나 전신에 통증이 일어납니다.
약을 먹으면 대부분 6주 정도에 완치가 가능합니다.
그러나 합병증으로 요추염증이나 우울증 등 정신과적 이상이 생기거나 수막염 등이 유발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시중에 판매되는 우유는 이미 살균 처리된 제품이기 때문에 일반인이 브루셀라균에 감염될 가능성은 거의 없습니다.
KBS뉴스 김양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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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루셀라 감염 경로와 예방책
    • 입력 2002-10-23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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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 브루셀라병은 우리에게는 아직 생소합니다. 감염 경로와 증상을 김양순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브루셀라증은 소나 돼지 등 가축에게는 일반적인 전염병입니다. 그러나 사람에게도 전염이 가능합니다. 실제로 목장이 많은 미국이나 남부 유럽에서는 해마다 100명 이상씩이 브루셀라증이 걸리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감염된 가축의 균이 사람의 상처를 통해 들어가거나 우유를 살균 처리하지 않고 마실 때 사람도 균에 전염됩니다. 그러나 사람끼리는 전파되지 않습니다. ⊙이종구( 국립보건원 방역과장): 직업성 질환과 가깝기 때문에 소를 키우시는 분들은 정기적으로 검진을 하는 것이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기자: 병에 걸릴 경우 두 달 정도의 잠복기를 거쳐 머리가 아프고 열이 나거나 전신에 통증이 일어납니다. 약을 먹으면 대부분 6주 정도에 완치가 가능합니다. 그러나 합병증으로 요추염증이나 우울증 등 정신과적 이상이 생기거나 수막염 등이 유발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시중에 판매되는 우유는 이미 살균 처리된 제품이기 때문에 일반인이 브루셀라균에 감염될 가능성은 거의 없습니다. KBS뉴스 김양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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