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 총회 개막

입력 1991.04.0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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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범 앵커 :

47차 아시아 태평양 경제사회이사회 총회가 오늘 서울에서 개막됐습니다.

이번 회의에는 미국, 일본, 소련, 중국 등 48개 회원국대표가 참석하고 있습니다.

노태우 대통령은 오늘 개회식 연설에서 한반도의 평화를 위한 남북한의 유엔가입을 강조하면서 이번 총회가 번영의 21세기를 여는 이정표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의 연설내용을 직접 들어봅니다.


노태우 대통령 :

아세아 태평양지역의 무한한 잠재력과 역동적인 발전의 길이 평화와 번영을 향한 소망을 결합하여 이 거대한 지역을 개방과 협력의 장으로 만드는 것이 우리의 공동 과제가 되고 있습니다.

한국은 선발 개도국으로써 후진국과 개발도상국을 연결함과 아울러서 시장경제와 사회주의 경제 간의 조화로운 협력을 실현하는 교량으로써 적극적인 역할을 해 나가게 될 것입니다.

한국이 유엔가입을 추진하려는 것도 아세아 태평양과 세계에 대한 응분의 책임과 기여를 다 하기위한 것입니다.

인구 4천3백만, 연간 교역량이 1천3백억 달러가 넘는 세계12위의 무역국가인 한국이 비회원국으로 남아 있는 것은 유엔의 보편성 원칙에도 어긋나는 일입니다.

유엔 아세아 태평양 경제사회이사회 제47차 총회의 개회를 선언합니다.

이번 총회가 평화와 번영의 21세기를 여는데 에 길이 남을 이정표를 세워주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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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 총회 개막
    • 입력 1991-04-01 21:00:00
    뉴스 9

박성범 앵커 :

47차 아시아 태평양 경제사회이사회 총회가 오늘 서울에서 개막됐습니다.

이번 회의에는 미국, 일본, 소련, 중국 등 48개 회원국대표가 참석하고 있습니다.

노태우 대통령은 오늘 개회식 연설에서 한반도의 평화를 위한 남북한의 유엔가입을 강조하면서 이번 총회가 번영의 21세기를 여는 이정표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의 연설내용을 직접 들어봅니다.


노태우 대통령 :

아세아 태평양지역의 무한한 잠재력과 역동적인 발전의 길이 평화와 번영을 향한 소망을 결합하여 이 거대한 지역을 개방과 협력의 장으로 만드는 것이 우리의 공동 과제가 되고 있습니다.

한국은 선발 개도국으로써 후진국과 개발도상국을 연결함과 아울러서 시장경제와 사회주의 경제 간의 조화로운 협력을 실현하는 교량으로써 적극적인 역할을 해 나가게 될 것입니다.

한국이 유엔가입을 추진하려는 것도 아세아 태평양과 세계에 대한 응분의 책임과 기여를 다 하기위한 것입니다.

인구 4천3백만, 연간 교역량이 1천3백억 달러가 넘는 세계12위의 무역국가인 한국이 비회원국으로 남아 있는 것은 유엔의 보편성 원칙에도 어긋나는 일입니다.

유엔 아세아 태평양 경제사회이사회 제47차 총회의 개회를 선언합니다.

이번 총회가 평화와 번영의 21세기를 여는데 에 길이 남을 이정표를 세워주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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