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탁구팀, 2차 훈련

입력 1991.04.0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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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원 앵커 :

남북 탁구단일팀인 코리아팀이 나가노에서의 1차합동훈련을 끝내고 나가오카로 장소를 옮겨서 금메달을 위한 본격적인 전술훈련에 들어갔습니다.

나가오카에서 최수호 기자가 전합니다.


최수호 기자 :

코리아팀의 2차합동훈련이 펼쳐지고 있는 나가오카시 후꾸보 체육관입니다.

나가노에 이어서 이곳에도 코리아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8시 나가노를 떠나서 12시쯤 이곳 나가오카에 도착한 코리아 팀은 숙소에 여장을 풀자마자 쉴 틈도 없이 곧바로 훈려에 들어가 금메달을 향한 뜨거운 의지를 보였습니다.

이번 2차훈련은 유럽과 중국 등 특정선수에 대비한 가상훈련과 단체전의 선수구성을 위한 평가전등 보다 구체적인 실전훈련을 통해서 팀전술과 복식조들의 전력 강화에 중점을 두게 됩니다.


윤상문 (여자감독) :

그 실전과 다름없는 그 게임과 또는 작전 이런데 중점을 두어서 이번 2차훈련을 할 예정입니다.


최수호 기자 :

선수단이 도착한 나가오카 역에는 이곳의 교민은 물론 멀리 니히가타에서부터 온 학생과 교민, 나가오카 시민등 모두 500여명이 나와서 한반도가 그려진 단기를 흔들며 뜨겁게 코리아팀을 맞이했습니다.


조금순 (조선중급학교) :

시합까지 응원을 갈 수 있는지 어떤지 모르지만 그러나 니히기하에서도 큰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응원하겠습니다.


최수호 기자 :

한편 나가노에서 나가오카로 오는 기차안에는 남북선수들은 카드놀이를 하는등 오랜 친구처럼 시중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여 코리아팀은 이제 정말 완벽한 한팀이 됐음을 실감케 했습니다.

일본 나가오카에서 KBS뉴스 최수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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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리아 탁구팀, 2차 훈련
    • 입력 1991-04-01 21:00:00
    뉴스 9

이규원 앵커 :

남북 탁구단일팀인 코리아팀이 나가노에서의 1차합동훈련을 끝내고 나가오카로 장소를 옮겨서 금메달을 위한 본격적인 전술훈련에 들어갔습니다.

나가오카에서 최수호 기자가 전합니다.


최수호 기자 :

코리아팀의 2차합동훈련이 펼쳐지고 있는 나가오카시 후꾸보 체육관입니다.

나가노에 이어서 이곳에도 코리아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8시 나가노를 떠나서 12시쯤 이곳 나가오카에 도착한 코리아 팀은 숙소에 여장을 풀자마자 쉴 틈도 없이 곧바로 훈려에 들어가 금메달을 향한 뜨거운 의지를 보였습니다.

이번 2차훈련은 유럽과 중국 등 특정선수에 대비한 가상훈련과 단체전의 선수구성을 위한 평가전등 보다 구체적인 실전훈련을 통해서 팀전술과 복식조들의 전력 강화에 중점을 두게 됩니다.


윤상문 (여자감독) :

그 실전과 다름없는 그 게임과 또는 작전 이런데 중점을 두어서 이번 2차훈련을 할 예정입니다.


최수호 기자 :

선수단이 도착한 나가오카 역에는 이곳의 교민은 물론 멀리 니히가타에서부터 온 학생과 교민, 나가오카 시민등 모두 500여명이 나와서 한반도가 그려진 단기를 흔들며 뜨겁게 코리아팀을 맞이했습니다.


조금순 (조선중급학교) :

시합까지 응원을 갈 수 있는지 어떤지 모르지만 그러나 니히기하에서도 큰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응원하겠습니다.


최수호 기자 :

한편 나가노에서 나가오카로 오는 기차안에는 남북선수들은 카드놀이를 하는등 오랜 친구처럼 시중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여 코리아팀은 이제 정말 완벽한 한팀이 됐음을 실감케 했습니다.

일본 나가오카에서 KBS뉴스 최수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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