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범 앵커 :
제주도는 과연 동북아의 몰타로 부상되는가?
지난해 지중해 몰타섬에서 있었던 미.소 정상회담의 성격이 국제사회에 큰 구도변화를 논의한 회담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제주가 한.소 정상회담에 비중을 비슷하게 놓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그러나 태평양의 물결이 와닿는 제주도에서 열리는 한.소 정상회담은 동북아의 관심을 모으기에는 충분합니다.
한.소 정상회담이 있게 될 제주도의 긍지, 제주에서 김방홍 기자가 보도합니다.
김방홍 기자 :
역사적인 한.소 정상회담이 이곳 제주도에서 열리게 됨에따라 제주도는 이제 동북아 협력시대의 교두보역할은 물론 한국의 몰타로 부상되게 됐습니다.
지중해의 작은섬 몰타가 89년 미.소 정상회담으로 세계적 관광지로 부상했듯이 한.소 정상회담이 제주에서 열리게 됨으로써 제주도는 이제 아시아속의 제주도에서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떠오르게 됐습니다.
특히 제주도민들은 이번 제주도 한.소 정상회담으로 천해의 무공해 관광지이자 환상의 섬으로 불리우는 제주도가 세계에 알려지게 돼 2천년 대의 세계적 휴양지로써의 제주도의 미래상이 현실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부풀어 있습니다.
송봉규 (제주도 관광협회장) :
88올림픽 성화가 제주도에 첫 귀착함으로써 세계에 알려졌지만 이제 전세계 방방곡곡에 제주도를 다시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되었습니다.
고영희 (회사원) :
이번 제주도에서 한.소 정상회담이 열린다는게요.
믿어지지 않지만 참으로 반갑구요, 이번 이 회담을 계기로 해가지고 제주도가 국제적으로 그 알려졌으면 합니다.
김방홍 기자 :
또 이번 제주도 한.소 정상회담을 계기로 제주도가 앞으로 세계관광의 본거지로서 뿐만이 아니라 동아시아 정치무대 중심지로써 세계 속에 한국의 위치를 굳건히 하는 요충지로써의 역할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박성범 앵커 :
지금까지 김방홍 기자의 보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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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 소련 정상회담 열리게 될 제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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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1991-04-10 21:00:00
박성범 앵커 :
제주도는 과연 동북아의 몰타로 부상되는가?
지난해 지중해 몰타섬에서 있었던 미.소 정상회담의 성격이 국제사회에 큰 구도변화를 논의한 회담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제주가 한.소 정상회담에 비중을 비슷하게 놓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그러나 태평양의 물결이 와닿는 제주도에서 열리는 한.소 정상회담은 동북아의 관심을 모으기에는 충분합니다.
한.소 정상회담이 있게 될 제주도의 긍지, 제주에서 김방홍 기자가 보도합니다.
김방홍 기자 :
역사적인 한.소 정상회담이 이곳 제주도에서 열리게 됨에따라 제주도는 이제 동북아 협력시대의 교두보역할은 물론 한국의 몰타로 부상되게 됐습니다.
지중해의 작은섬 몰타가 89년 미.소 정상회담으로 세계적 관광지로 부상했듯이 한.소 정상회담이 제주에서 열리게 됨으로써 제주도는 이제 아시아속의 제주도에서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떠오르게 됐습니다.
특히 제주도민들은 이번 제주도 한.소 정상회담으로 천해의 무공해 관광지이자 환상의 섬으로 불리우는 제주도가 세계에 알려지게 돼 2천년 대의 세계적 휴양지로써의 제주도의 미래상이 현실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부풀어 있습니다.
송봉규 (제주도 관광협회장) :
88올림픽 성화가 제주도에 첫 귀착함으로써 세계에 알려졌지만 이제 전세계 방방곡곡에 제주도를 다시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되었습니다.
고영희 (회사원) :
이번 제주도에서 한.소 정상회담이 열린다는게요.
믿어지지 않지만 참으로 반갑구요, 이번 이 회담을 계기로 해가지고 제주도가 국제적으로 그 알려졌으면 합니다.
김방홍 기자 :
또 이번 제주도 한.소 정상회담을 계기로 제주도가 앞으로 세계관광의 본거지로서 뿐만이 아니라 동아시아 정치무대 중심지로써 세계 속에 한국의 위치를 굳건히 하는 요충지로써의 역할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박성범 앵커 :
지금까지 김방홍 기자의 보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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