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세계박람회 기공식

입력 1991.04.12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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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석 앵커 :

이번에는 흔히 엑스포라고 부르는 대전 세계박람회 기공식 소식입니다.

노태우 대통령은 대전시 대덕연구단지에서 거행된 기공식에서 엑스포가 인류의 과학기술 올림픽임을 강조하고 온 국민이 또 하나의 금자탑을 세우는데 힘을 모으자고 역설했습니다.

문재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문재철 기자 :

대전박람회 건설기공식에 참석한 노태우 대통령은 인류 평화의 축제인 서울올림픽에 이어 경제올림픽, 과학기술의 올림픽이라 할 세계박람회가 열리게 된 것은 참으로 뜻 깊은 일이라고 말하고 대전 엑스포가 지구촌 선후진국 모두에게 새로운 도약의 길을 밝히는 등불이 되도록 하자고 강조했습니다.


노태우 대통령 :

1993년은 우리나라가 처음으로 저 시카고 세계박람회에 참가한지 꼭 100년이 되는 해입니다.

그때 우리나라는 8칸짜리 기와집을 지어서 거기에 모시, 부채, 도자기, 관복과 같은 수공품을 전시를 했습니다.

이제 우리는 신흥 산업국가로 부터 대망의 선진국 대열에 들어설 문턱에 섰습니다.

대전 세계박람회는 과학기술 진행의 획기적인 정비를 마련하여 선진 산업사회로 뛰어오를 도약대가 될 것입니다.


문재철 기자 :

노태우 대통령은 선진국의 높은 벽을 넘어설 수 있는 힘은 바로 과학 기술력밖에 없다면서 우리 모두 대전 세계박람회가 서울올림픽에 이어 이 시대 한국 국민이 이룩한 또 하나의 빛나는 금자탑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습니다.

노태우 대통령은 기공식치사에 이어 기념연회에도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온 국민의 역량이 다시한번 발휘돼 성공적인 박람회가 되도록 노력해 줄 것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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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 세계박람회 기공식
    • 입력 1991-04-12 21:00:00
    뉴스 9

박대석 앵커 :

이번에는 흔히 엑스포라고 부르는 대전 세계박람회 기공식 소식입니다.

노태우 대통령은 대전시 대덕연구단지에서 거행된 기공식에서 엑스포가 인류의 과학기술 올림픽임을 강조하고 온 국민이 또 하나의 금자탑을 세우는데 힘을 모으자고 역설했습니다.

문재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문재철 기자 :

대전박람회 건설기공식에 참석한 노태우 대통령은 인류 평화의 축제인 서울올림픽에 이어 경제올림픽, 과학기술의 올림픽이라 할 세계박람회가 열리게 된 것은 참으로 뜻 깊은 일이라고 말하고 대전 엑스포가 지구촌 선후진국 모두에게 새로운 도약의 길을 밝히는 등불이 되도록 하자고 강조했습니다.


노태우 대통령 :

1993년은 우리나라가 처음으로 저 시카고 세계박람회에 참가한지 꼭 100년이 되는 해입니다.

그때 우리나라는 8칸짜리 기와집을 지어서 거기에 모시, 부채, 도자기, 관복과 같은 수공품을 전시를 했습니다.

이제 우리는 신흥 산업국가로 부터 대망의 선진국 대열에 들어설 문턱에 섰습니다.

대전 세계박람회는 과학기술 진행의 획기적인 정비를 마련하여 선진 산업사회로 뛰어오를 도약대가 될 것입니다.


문재철 기자 :

노태우 대통령은 선진국의 높은 벽을 넘어설 수 있는 힘은 바로 과학 기술력밖에 없다면서 우리 모두 대전 세계박람회가 서울올림픽에 이어 이 시대 한국 국민이 이룩한 또 하나의 빛나는 금자탑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습니다.

노태우 대통령은 기공식치사에 이어 기념연회에도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온 국민의 역량이 다시한번 발휘돼 성공적인 박람회가 되도록 노력해 줄 것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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