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은경 앵커:
시위 여대생 변사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방검찰청 형사3부는 오늘 숨진 성균관대학교 학생 김귀정양의 사체부검을 위해서 서울대 이정빈 교수 등을 부검의로 신청해서 범국민대책회의측과 협의가 끝나는대로 부검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검찰은 경찰의 과잉 진압여부를 기리기위해서 진압 중대장과 소대장등을 금명간 소환, 조사해서 수사를 빠른 시일 안에 매듭지을 방침입니다.
한편 김양이 안치된 서울 백병원에는 대학생 등 500여명이 산소통으로 병원입구에 바리게이트를 치고 돌과 각목을 지닌 채 경찰과 대치하고 있습니다.
또 김양 사망사건 대책회의는 김양의 죽음이 전적으로 현 정권의 책임이라고 주장하고 평화적인 시위를 최루탄으로 마구 진압하는 현 정권은 퇴진하라고 촉구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김귀정 양, 부검의사 3명 선정
-
- 입력 1991-05-26 21:00:00
신은경 앵커:
시위 여대생 변사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방검찰청 형사3부는 오늘 숨진 성균관대학교 학생 김귀정양의 사체부검을 위해서 서울대 이정빈 교수 등을 부검의로 신청해서 범국민대책회의측과 협의가 끝나는대로 부검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검찰은 경찰의 과잉 진압여부를 기리기위해서 진압 중대장과 소대장등을 금명간 소환, 조사해서 수사를 빠른 시일 안에 매듭지을 방침입니다.
한편 김양이 안치된 서울 백병원에는 대학생 등 500여명이 산소통으로 병원입구에 바리게이트를 치고 돌과 각목을 지닌 채 경찰과 대치하고 있습니다.
또 김양 사망사건 대책회의는 김양의 죽음이 전적으로 현 정권의 책임이라고 주장하고 평화적인 시위를 최루탄으로 마구 진압하는 현 정권은 퇴진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