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력난 특히 기술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에 대해서 은퇴한 기술인력이 현장지도를 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은퇴 기술인력의 활용과 효과 그리고 전망은 어떤지 이광출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광출 기자:
염색은 정확도가 중요하며 실험실내 색상과 실제색깔의 차이가 없어야 한다.
올해 61살의 은퇴기술자 오철진씨가 올들어서만도 21개의 염색공장을 찾아 기술지도를 하면서 거의 신조처럼 강조하는 말입니다.
정년퇴직한 뒤 7년이 지났지마는 오철진씨는 휴일이 없을 만큼 일이 많습니다.
자신이 현역에서 30년동안 갈고 닦은 기술을 시첸말로 한물간 산업이라 불리우는 섬유산업의 첨단화를 위해서 남은 힘을 쏟고 있습니다.
오철진 (기술 지도사):
이론과 현장경험과 이게 같이 맺힘이 돼야 비로서 이게 산기술교육이 되지 않겠느냐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이광출 기자:
오철진씨처럼 중소기업 진흥공단에 등록돼 있는 기술 경영지도사는 모두 2,490명입니다.
그러나 실제로 지도를 필요로 하는 업체에 투입되는 지도사는 33명에 불과합니다.
등록돼있는 대부분의 지도사들은 기사1급과 석사, 박사학위를 소유하고 있어서 아직 직장생활을 하고 있기 때문에 다른 기업지도를 위한 여유시간이 없을 실정입니다.
특히 기술뿐이 아니라 최근에는 중소기업의 규모가 커지면서 가족경영의 한계를 느낀 업체들이 경영지도를 많이 원하고 있어서 은퇴한 전문인력의 활용여지는 많습니다.
김동성 (중소기업진흥공단 지도과장):
현재 그 각 중소기업체가 그 기술인력이 많이 부족한데 그런분들이 나오심으로 인해서 또 활용되심으로 인해서 굉장히 기술력에 대한 대치효과가 아주 많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이광출 기자:
기술과 경영지도사의 등록에 관한 상담은 중소기업 진흥공단에서 맡고 있는데 공단측에서 하루 최고 9만5천원정도의 지도수당을 지원하고 해당업체는 교통비등의 실비를 부담하고 있습니다.
지도를 원하는 업체를 지난해 1,200개에서 올해는 1,500개로 늘어서 은퇴인력에 대한 활용요구는 계속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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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퇴 인력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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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1991-05-26 21:00:00
인력난 특히 기술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에 대해서 은퇴한 기술인력이 현장지도를 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은퇴 기술인력의 활용과 효과 그리고 전망은 어떤지 이광출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광출 기자:
염색은 정확도가 중요하며 실험실내 색상과 실제색깔의 차이가 없어야 한다.
올해 61살의 은퇴기술자 오철진씨가 올들어서만도 21개의 염색공장을 찾아 기술지도를 하면서 거의 신조처럼 강조하는 말입니다.
정년퇴직한 뒤 7년이 지났지마는 오철진씨는 휴일이 없을 만큼 일이 많습니다.
자신이 현역에서 30년동안 갈고 닦은 기술을 시첸말로 한물간 산업이라 불리우는 섬유산업의 첨단화를 위해서 남은 힘을 쏟고 있습니다.
오철진 (기술 지도사):
이론과 현장경험과 이게 같이 맺힘이 돼야 비로서 이게 산기술교육이 되지 않겠느냐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이광출 기자:
오철진씨처럼 중소기업 진흥공단에 등록돼 있는 기술 경영지도사는 모두 2,490명입니다.
그러나 실제로 지도를 필요로 하는 업체에 투입되는 지도사는 33명에 불과합니다.
등록돼있는 대부분의 지도사들은 기사1급과 석사, 박사학위를 소유하고 있어서 아직 직장생활을 하고 있기 때문에 다른 기업지도를 위한 여유시간이 없을 실정입니다.
특히 기술뿐이 아니라 최근에는 중소기업의 규모가 커지면서 가족경영의 한계를 느낀 업체들이 경영지도를 많이 원하고 있어서 은퇴한 전문인력의 활용여지는 많습니다.
김동성 (중소기업진흥공단 지도과장):
현재 그 각 중소기업체가 그 기술인력이 많이 부족한데 그런분들이 나오심으로 인해서 또 활용되심으로 인해서 굉장히 기술력에 대한 대치효과가 아주 많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이광출 기자:
기술과 경영지도사의 등록에 관한 상담은 중소기업 진흥공단에서 맡고 있는데 공단측에서 하루 최고 9만5천원정도의 지도수당을 지원하고 해당업체는 교통비등의 실비를 부담하고 있습니다.
지도를 원하는 업체를 지난해 1,200개에서 올해는 1,500개로 늘어서 은퇴인력에 대한 활용요구는 계속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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