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를 구성할 서울시 광역의회선거전은 여야당이 총력을 집중하는 치열한 선거전이 될 것 같습니다.
지역성 탈피에 고심하고 있는 각 정당들은 서울의 선거결과가 앞으로 있을 총선거 등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진홍순 기자의 보도입니다.
진홍순 기자:다음달이면 132명의 의원들로서 시의회가 구성될 서울시의회 의사당입니다.
이곳은 지난 건국이후 제3공화국 때까지는 국회의사당으로 사용됐던 곳이기도 합니다.
여야는 모두 이 서울시의회의 주도권을 누가 차지하느냐에 따라서 광역의회선거의 승패도 사실상 결정된다고 믿고 있습니다.
지난 3월의 기초의회선거 때와는 달리 이번 광역의회선거에는 정당이 직접 참여해서 국민의 심판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각 정당들은 서울권 선거전준비에 당운을 걸고 발벗고 나서고 있습니다.
김기배 (민자당 서울지부장):
이번 광역선거에서는 우리가 60%달하는 80석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서울의 시민의식이 상당히 높기 때문에 지난번 기초의회선거에서 보여준바와 마찬가지로 공명선거가 이룩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작정입니다.
이해진 (신민당 서울시 선거기획위원):
이번선거를 통해서 국민적평가가 어떻게 나느냐에 따라 향후 저희 신민당이 집권정당으로 더 발전해 나갈 수 있느냐, 없느냐를 판가름하는 중요한 선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공고가 이루어지면 곧 서울시 선거기획단을 구성해서 과반수의석을 확보하는데 최대로 주력할 예정입니다.
조순형 (민주당 서울시 선거대책본부장):
이번 광역의회선거가 전반적으로 물론 지방의회선거이긴 합니다마는 저희 민주당으로서는 특히 이번 지방의회선거는 정치적성격 내지 의미를 부각시켜서 유권자들에게 호소를 하려고 그럽니다.
진홍순 기자:
3당통합이후 처음으로 정당차원의 선거전을 맡게 되는 민자당은 이번 광역의회선거가 총선을 앞둔 중간평가라고 의미를 두고 있습니다.
신민당도 이번 광역의회선거가 통합 신당출범이후 처음 맞는 국민적평가인 만큼 서울 지역에서 40%이상의 투표율을 목표로 하고 있고 창당이후 처음으로 선거전에 나서게 된 민주당은 앞으로 소수정당으로서의 존립여부를 서울권 선거결과가 판가름해 줄 것으로 믿고 있습니다.
그만큼 서울지역의 선거전은 뜨겁게 달아오를 것입니다.
시민:
국민의 어떤 정치의식에 비해서 정치인들의 의식이 전 낮다고 봅니다.
그래서 이러한 정치인들이 훌륭한 정치를 만드는 것들은 국민이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러한 새바람이 서울시에서부터 일어나서 정말 전국적으로 날아갈 수 있어야 되겠습니다.
진홍순 기자:
각 정당들은 당운을 걸고 선거전에 나선다하지만 국민들의 입장에서는 국운을 걸고 올바른 정치일꾼을 뽑아야 할 대표적인 곳이 바로 서울지역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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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선거결과 총선거 결정적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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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1991-05-29 21:00:00
서울시의회를 구성할 서울시 광역의회선거전은 여야당이 총력을 집중하는 치열한 선거전이 될 것 같습니다.
지역성 탈피에 고심하고 있는 각 정당들은 서울의 선거결과가 앞으로 있을 총선거 등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진홍순 기자의 보도입니다.
진홍순 기자:다음달이면 132명의 의원들로서 시의회가 구성될 서울시의회 의사당입니다.
이곳은 지난 건국이후 제3공화국 때까지는 국회의사당으로 사용됐던 곳이기도 합니다.
여야는 모두 이 서울시의회의 주도권을 누가 차지하느냐에 따라서 광역의회선거의 승패도 사실상 결정된다고 믿고 있습니다.
지난 3월의 기초의회선거 때와는 달리 이번 광역의회선거에는 정당이 직접 참여해서 국민의 심판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각 정당들은 서울권 선거전준비에 당운을 걸고 발벗고 나서고 있습니다.
김기배 (민자당 서울지부장):
이번 광역선거에서는 우리가 60%달하는 80석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서울의 시민의식이 상당히 높기 때문에 지난번 기초의회선거에서 보여준바와 마찬가지로 공명선거가 이룩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작정입니다.
이해진 (신민당 서울시 선거기획위원):
이번선거를 통해서 국민적평가가 어떻게 나느냐에 따라 향후 저희 신민당이 집권정당으로 더 발전해 나갈 수 있느냐, 없느냐를 판가름하는 중요한 선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공고가 이루어지면 곧 서울시 선거기획단을 구성해서 과반수의석을 확보하는데 최대로 주력할 예정입니다.
조순형 (민주당 서울시 선거대책본부장):
이번 광역의회선거가 전반적으로 물론 지방의회선거이긴 합니다마는 저희 민주당으로서는 특히 이번 지방의회선거는 정치적성격 내지 의미를 부각시켜서 유권자들에게 호소를 하려고 그럽니다.
진홍순 기자:
3당통합이후 처음으로 정당차원의 선거전을 맡게 되는 민자당은 이번 광역의회선거가 총선을 앞둔 중간평가라고 의미를 두고 있습니다.
신민당도 이번 광역의회선거가 통합 신당출범이후 처음 맞는 국민적평가인 만큼 서울 지역에서 40%이상의 투표율을 목표로 하고 있고 창당이후 처음으로 선거전에 나서게 된 민주당은 앞으로 소수정당으로서의 존립여부를 서울권 선거결과가 판가름해 줄 것으로 믿고 있습니다.
그만큼 서울지역의 선거전은 뜨겁게 달아오를 것입니다.
시민:
국민의 어떤 정치의식에 비해서 정치인들의 의식이 전 낮다고 봅니다.
그래서 이러한 정치인들이 훌륭한 정치를 만드는 것들은 국민이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러한 새바람이 서울시에서부터 일어나서 정말 전국적으로 날아갈 수 있어야 되겠습니다.
진홍순 기자:
각 정당들은 당운을 걸고 선거전에 나선다하지만 국민들의 입장에서는 국운을 걸고 올바른 정치일꾼을 뽑아야 할 대표적인 곳이 바로 서울지역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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