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원 앵커 :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동네 빈터마다 아침운동을 나온 시민들로 붐비고 있습니다.
류현순 기자가 아침의 생활체육현장을 찾아보았습니다.
류현순 기자 :
아침 6시 서울 목동아파트 단지에 있는 파리공원입니다.
체조 곡에서 민요, 람바다까지로 바뀌어가는 음악에 맞춰 몸을 흔드는 주민들의 움직임이 경쾌합니다.
너나없이 닫고 사는 아파트촌의 벽이 허물어지는 순간이기도 합니다.
올림픽을 계기로 체육 붐이 일고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아침운동에 대한 시민들의 욕구가 늘어나자 서울시는 동네 공원이나 뒷산 등에 빈터를 개방하고 프로그램을 지원해서 아침운동의 장을 마련해주고 있습니다.
이런 생활 체육교실이 문을 연지 3년째 아침운동장소도 100여개로 늘고 프로그램도 축구와 테니스, 조깅걷기에 태극권, 게이트 볼 등 10여 가지로 늘었습니다.
반용근 (목동14단지 주민) :
규칙적인 생활을 하니까, 아침 일찍 일어나니까, 좋은 공기 마시고, 그래서 참 좋아요.
노재영 (목동5단지 주민〕:
다리도 무겁고 아픈데요.
여기 이렇게 나오면 은 참 몸이 가볍고 기분이 좋아요.
김지은 (월촌국교 3학년) :
처음 나왔거든요.
류현순 기자 :
어때요? 해보니까.
김지은 (월촌국교 3학년) :
재미있어요.
홍희진 (생활체육 담당자):
공간만 있으면 은 지금 저희 용왕산이라든가 신정산 주변에도 이런 교실을 열려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류현순 기자 :
서울시내에서의 이처럼 활기 있는 운동으로 아침을 열고 있는 곳은 이곳 파리공원 외에도 각 공원과 동네 뒷산 등 모두 100여개 곳에 이르고 있습니다.
참가하는 주민도 20만 명이나 돼 건강한 몸, 건강한 마음을 지키는데 한몫을 하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생활체육교실 각광
-
- 입력 1991-06-27 21:00:00

이규원 앵커 :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동네 빈터마다 아침운동을 나온 시민들로 붐비고 있습니다.
류현순 기자가 아침의 생활체육현장을 찾아보았습니다.
류현순 기자 :
아침 6시 서울 목동아파트 단지에 있는 파리공원입니다.
체조 곡에서 민요, 람바다까지로 바뀌어가는 음악에 맞춰 몸을 흔드는 주민들의 움직임이 경쾌합니다.
너나없이 닫고 사는 아파트촌의 벽이 허물어지는 순간이기도 합니다.
올림픽을 계기로 체육 붐이 일고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아침운동에 대한 시민들의 욕구가 늘어나자 서울시는 동네 공원이나 뒷산 등에 빈터를 개방하고 프로그램을 지원해서 아침운동의 장을 마련해주고 있습니다.
이런 생활 체육교실이 문을 연지 3년째 아침운동장소도 100여개로 늘고 프로그램도 축구와 테니스, 조깅걷기에 태극권, 게이트 볼 등 10여 가지로 늘었습니다.
반용근 (목동14단지 주민) :
규칙적인 생활을 하니까, 아침 일찍 일어나니까, 좋은 공기 마시고, 그래서 참 좋아요.
노재영 (목동5단지 주민〕:
다리도 무겁고 아픈데요.
여기 이렇게 나오면 은 참 몸이 가볍고 기분이 좋아요.
김지은 (월촌국교 3학년) :
처음 나왔거든요.
류현순 기자 :
어때요? 해보니까.
김지은 (월촌국교 3학년) :
재미있어요.
홍희진 (생활체육 담당자):
공간만 있으면 은 지금 저희 용왕산이라든가 신정산 주변에도 이런 교실을 열려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류현순 기자 :
서울시내에서의 이처럼 활기 있는 운동으로 아침을 열고 있는 곳은 이곳 파리공원 외에도 각 공원과 동네 뒷산 등 모두 100여개 곳에 이르고 있습니다.
참가하는 주민도 20만 명이나 돼 건강한 몸, 건강한 마음을 지키는데 한몫을 하고 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