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명동2가 삼문빌딩부지, 1평 1억4천만원

입력 1991.07.03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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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범 앵커 :

우리나라에서 제일 비싼 땅은 서울 중구 명동의 상업은행 명동지점과 삼문빌딩 부지로 한 평에 1억4천1백9십만원이고 땅값이 제일 싼 곳은 경남 산청군 산청읍 전곡리의 임야로 평당 66원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종학 기자의 보입니다.


이종학 기자 :

건설부가 조사에서 발표한 개별땅값을 보면 서울 중구 명동 2가의 상업은행 명동지점과 삼문빌딩이 자리 잡고 있는 땅이 지난해보다 19.4% 오른 한 평에1 억4천1백9십만원으로 가장 비싸고 경남 산청읍 전곡리 임야가 한 평에 66원으로 가장 싼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거지역가운데 가장 값이 비싼 곳은 서울 서대문구 대현동 54번지로 한 평에 3천564만원이며 가장 싼 곳은 경북 울진군 후포리 70번지로 한 평에 528원으로 조사됐습니다.

공업지역에서는 경남 진주시 상평동 204번지가 한 평에 1천650만원으로 가장 비싼 반면 강원도 정선군 신동면 예미리 250번지가 462원으로 가장 싼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녹지지역 가운데서는 서울 은평구 구파발동 28번지가 한 평에 627만원으로 가장 비싸고 전남 곡성군 오곡면 덕산리는 198원으로 가장 낮았습니다.

오늘 공고된 2천4백97만필지의 개별 땅값은 토지초과이득세와 양도소득세, 증여세, 상속세 등의 부가기준이 되며 종합토지세와 택지초과소유부담금, 개별부담금 등의 산정기준 등으로 활용됩니다.

이 개별땅값은 해당 읍.면, 동사무소에 개시되는데 60일 안에 토지소유자의 이의신청이 없을 경우 확정 공고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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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명동2가 삼문빌딩부지, 1평 1억4천만원
    • 입력 1991-07-03 2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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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범 앵커 :

우리나라에서 제일 비싼 땅은 서울 중구 명동의 상업은행 명동지점과 삼문빌딩 부지로 한 평에 1억4천1백9십만원이고 땅값이 제일 싼 곳은 경남 산청군 산청읍 전곡리의 임야로 평당 66원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종학 기자의 보입니다.


이종학 기자 :

건설부가 조사에서 발표한 개별땅값을 보면 서울 중구 명동 2가의 상업은행 명동지점과 삼문빌딩이 자리 잡고 있는 땅이 지난해보다 19.4% 오른 한 평에1 억4천1백9십만원으로 가장 비싸고 경남 산청읍 전곡리 임야가 한 평에 66원으로 가장 싼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거지역가운데 가장 값이 비싼 곳은 서울 서대문구 대현동 54번지로 한 평에 3천564만원이며 가장 싼 곳은 경북 울진군 후포리 70번지로 한 평에 528원으로 조사됐습니다.

공업지역에서는 경남 진주시 상평동 204번지가 한 평에 1천650만원으로 가장 비싼 반면 강원도 정선군 신동면 예미리 250번지가 462원으로 가장 싼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녹지지역 가운데서는 서울 은평구 구파발동 28번지가 한 평에 627만원으로 가장 비싸고 전남 곡성군 오곡면 덕산리는 198원으로 가장 낮았습니다.

오늘 공고된 2천4백97만필지의 개별 땅값은 토지초과이득세와 양도소득세, 증여세, 상속세 등의 부가기준이 되며 종합토지세와 택지초과소유부담금, 개별부담금 등의 산정기준 등으로 활용됩니다.

이 개별땅값은 해당 읍.면, 동사무소에 개시되는데 60일 안에 토지소유자의 이의신청이 없을 경우 확정 공고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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