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환경기술 수출 외 1건

입력 1991.07.03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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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원 앵커 :

우리나라의 한 중소기업이 자체개발한 환경기술로 대만 최대 규모의 발전소 오염방지공사를 따내서 화재가 되고 있습니다.

미국, 일본 등 선진환경기술을 물리친 우리기술의 내용을 민병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민병철 기자 :

30명 정도의 종업원으로 구성된 한국코트렐이 따낸 대만발전소의 4천만달러짜리 기술입찰은 미국의 조이, 독일의 로키, 일본의 신일본 제철과 스웨덴의 ABB그룹 등 세계4대 환경기술 메이저들도 참가했었습니다.

기술의 원리는 모든 물질이 전기를 띠고 있다는 사실에 착안한 것으로 전기가 흐르는 철판 즉 방전국에 계속 전기를 방전시켜서 오염물질이 서로 다른 극에 집건되도록 하는 방법인데 일종의 자석같은 작용을 연상케 하는 것입니다.


박영문 (서울대 전기과교수) :

그 집건장치가 굉장히 그 미진 미크롬단위의 그러한 분자를 갖다가 그 고전압을 가해가지고 그 집건하는 건데 대단히 어려운 것을 국내기술로써 해냈다는 점이 아주 훌륭하다고 생각하고 높이 평가하고 있습니다.


민병철 기자 :

국제경쟁에서 자신을 얻은 기술진은 환경기술의 첨단지인 일본시장까지 겨냥하고 있습니다.


이달우 (한국코트렐 회장) :

동남아 여러 나라뿐만 아니라 일본까지도 포함해서 저는 시장개척에 노력을 하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민병철 기자 :

환경기술 수출1호가 된 이 기술은 국내산업 가운데 가장 낙후한 환경기술업체들에게 기술만 뛰어나면 국제시장의 벽은 결코 높지만 않다는 사실을 입증하는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이규원 앵커 :

바로셀로나 올림픽축구 아시아지역 1차 예선에 출전하고 있는 우리나라 올림픽대표팀이 오늘저녁 8시45분부터 쿠알라룸푸르 메르데카 국립경기장에서 벌어진 방글라데시와의 3차전에서 전반에 노종윤의 선재 꼴로 1:0으로 리드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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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첫 환경기술 수출 외 1건
    • 입력 1991-07-03 2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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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원 앵커 :

우리나라의 한 중소기업이 자체개발한 환경기술로 대만 최대 규모의 발전소 오염방지공사를 따내서 화재가 되고 있습니다.

미국, 일본 등 선진환경기술을 물리친 우리기술의 내용을 민병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민병철 기자 :

30명 정도의 종업원으로 구성된 한국코트렐이 따낸 대만발전소의 4천만달러짜리 기술입찰은 미국의 조이, 독일의 로키, 일본의 신일본 제철과 스웨덴의 ABB그룹 등 세계4대 환경기술 메이저들도 참가했었습니다.

기술의 원리는 모든 물질이 전기를 띠고 있다는 사실에 착안한 것으로 전기가 흐르는 철판 즉 방전국에 계속 전기를 방전시켜서 오염물질이 서로 다른 극에 집건되도록 하는 방법인데 일종의 자석같은 작용을 연상케 하는 것입니다.


박영문 (서울대 전기과교수) :

그 집건장치가 굉장히 그 미진 미크롬단위의 그러한 분자를 갖다가 그 고전압을 가해가지고 그 집건하는 건데 대단히 어려운 것을 국내기술로써 해냈다는 점이 아주 훌륭하다고 생각하고 높이 평가하고 있습니다.


민병철 기자 :

국제경쟁에서 자신을 얻은 기술진은 환경기술의 첨단지인 일본시장까지 겨냥하고 있습니다.


이달우 (한국코트렐 회장) :

동남아 여러 나라뿐만 아니라 일본까지도 포함해서 저는 시장개척에 노력을 하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민병철 기자 :

환경기술 수출1호가 된 이 기술은 국내산업 가운데 가장 낙후한 환경기술업체들에게 기술만 뛰어나면 국제시장의 벽은 결코 높지만 않다는 사실을 입증하는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이규원 앵커 :

바로셀로나 올림픽축구 아시아지역 1차 예선에 출전하고 있는 우리나라 올림픽대표팀이 오늘저녁 8시45분부터 쿠알라룸푸르 메르데카 국립경기장에서 벌어진 방글라데시와의 3차전에서 전반에 노종윤의 선재 꼴로 1:0으로 리드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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