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개항 100주년, 시민의 날

입력 1991.07.03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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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원 앵커 :

올해로 개항 100주년을 맞는 인천항이 직할시승격 10주년과 때를 맞춰서 오늘 시민의 날을 맞았습니다.

인천시민들은 북방교육의 전진기지로 서해안시대의 주역이 된다는 긍지에 차 있습니다.

신동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신동윤 기자 :

수도권유일의 해양관문으로 개항 100주년을 맞는 인천시민들은 올해 시민의 날을 맞아 남다른 긍지로 시민축제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항도인천이 영종 국제공항과 서해안 고속도로의 기점 도시로 또 중국과 북방교역의 전진기지로서 동북아시아의 교통과 통신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뿐만 아닙니다.


심재홍 (인천시장 ) :

그 영종 이 지역에 국제적인 규모의 해양관광단지를 조성할 것을 지금 추진하고 있고 또 하나는 장차 송도에다가 새로운 해상 신시가지를 만들어서 그 지역에 정보교역기능을 갖는 그런 중심도시로써 개발할 것을 추진하고 있는데……


신동윤 기자 :

이 같은 부푼 기대 속에 제2의 개항을 맞는 인천시민들은 처음으로 일반에 공개된 제2부두를 찾아 난생 처음으로 외항선을 승선하고 현대화된 항만시설을 둘러보며 북방으로 향한 전진의 의지를 다졌습니다.

또 인천고유의 풍물거리인 월미도 문화의 거리에서는 시민들과 풍물패거리들이 한데에 어울려 신명나는 한마당 춤판을 벌였습니다.

인천시는 올 시민의 날 행사를 크게 늘려 문화예술제와 항만제로 나누어 40여 가지의 프로그램을 시민주도로 오는 10일까지 펼치고 있습니다.

개항 100주년과 시의회개헌을 맞는 190만 인천시민들은 이제 스스로의 힘으로 서해안시대의 주역이 될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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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항 개항 100주년, 시민의 날
    • 입력 1991-07-03 21:00:00
    뉴스 9

이규원 앵커 :

올해로 개항 100주년을 맞는 인천항이 직할시승격 10주년과 때를 맞춰서 오늘 시민의 날을 맞았습니다.

인천시민들은 북방교육의 전진기지로 서해안시대의 주역이 된다는 긍지에 차 있습니다.

신동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신동윤 기자 :

수도권유일의 해양관문으로 개항 100주년을 맞는 인천시민들은 올해 시민의 날을 맞아 남다른 긍지로 시민축제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항도인천이 영종 국제공항과 서해안 고속도로의 기점 도시로 또 중국과 북방교역의 전진기지로서 동북아시아의 교통과 통신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뿐만 아닙니다.


심재홍 (인천시장 ) :

그 영종 이 지역에 국제적인 규모의 해양관광단지를 조성할 것을 지금 추진하고 있고 또 하나는 장차 송도에다가 새로운 해상 신시가지를 만들어서 그 지역에 정보교역기능을 갖는 그런 중심도시로써 개발할 것을 추진하고 있는데……


신동윤 기자 :

이 같은 부푼 기대 속에 제2의 개항을 맞는 인천시민들은 처음으로 일반에 공개된 제2부두를 찾아 난생 처음으로 외항선을 승선하고 현대화된 항만시설을 둘러보며 북방으로 향한 전진의 의지를 다졌습니다.

또 인천고유의 풍물거리인 월미도 문화의 거리에서는 시민들과 풍물패거리들이 한데에 어울려 신명나는 한마당 춤판을 벌였습니다.

인천시는 올 시민의 날 행사를 크게 늘려 문화예술제와 항만제로 나누어 40여 가지의 프로그램을 시민주도로 오는 10일까지 펼치고 있습니다.

개항 100주년과 시의회개헌을 맞는 190만 인천시민들은 이제 스스로의 힘으로 서해안시대의 주역이 될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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