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역사교육자들, 한국역사교육 연수

입력 1991.07.03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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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원 앵커 :

외국의 중고등학생들이 배우는 사회교과서에는 우리나라에 대한 내용이 거의 없거나 간혹 있어도 왜곡돼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미국과 캐나다의 고등학교에서 사회과목을 맞고 있는 교사들과 교과서 편찬자들이 한국을 제대로 알고 또 학생들에게 제대로 가르치기 위해서 우리나라에 왔습니다.

김용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김용관 기자 :

이들은 미국과 캐나다에서 고교생들을 가르치거나 교과서 편찬에 관여하는 사람들입니다.

한국 국제문화협의회 초청으로 어제 우리나라에 온 이들 39명 대부분은 처음 온 한국이 생소하지만 한국을 알고 싶어 합니다.


래리 린크 (고교교사) :

대학에서 배운 것 밖에는 한국에 대해 잘 모릅니다.


샤론 바튼 (출판사 편집장) :

살아보지 않고 그 나라를 알기 어렵죠.

체험하면서 그 나라를 배우는 매우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요.


김용관 기자 :

연세대학교 측의 연수계여소개로 오늘 첫 일정을 시작한 이들은 강의와 답사, 시찰 등으로 짜여진 연수스케줄에 따라 우리의 말과 역사, 민속 등을 익히고 한국의 밝은 미래와 분단된 현실 등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미국과 캐나다지역의 고교생들에게 한국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게 하자는 것이 이 연수 주최 측의 의도입니다.


박정엽 (한국국제문화협회 이사) :

세계의 많은 나라 사람들이 한국을 제대로 인식을 못하고 있고 또 교과서나 백과사전을 보면 한국에 대한 그 기록이 오류가 많아서 이를 시정하기 위해서 이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이들이 보름동안의 이 연수를 마치면 좀 더 바로 알고 좀 더 바르게 전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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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국역사교육자들, 한국역사교육 연수
    • 입력 1991-07-03 21:00:00
    뉴스 9

이규원 앵커 :

외국의 중고등학생들이 배우는 사회교과서에는 우리나라에 대한 내용이 거의 없거나 간혹 있어도 왜곡돼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미국과 캐나다의 고등학교에서 사회과목을 맞고 있는 교사들과 교과서 편찬자들이 한국을 제대로 알고 또 학생들에게 제대로 가르치기 위해서 우리나라에 왔습니다.

김용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김용관 기자 :

이들은 미국과 캐나다에서 고교생들을 가르치거나 교과서 편찬에 관여하는 사람들입니다.

한국 국제문화협의회 초청으로 어제 우리나라에 온 이들 39명 대부분은 처음 온 한국이 생소하지만 한국을 알고 싶어 합니다.


래리 린크 (고교교사) :

대학에서 배운 것 밖에는 한국에 대해 잘 모릅니다.


샤론 바튼 (출판사 편집장) :

살아보지 않고 그 나라를 알기 어렵죠.

체험하면서 그 나라를 배우는 매우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요.


김용관 기자 :

연세대학교 측의 연수계여소개로 오늘 첫 일정을 시작한 이들은 강의와 답사, 시찰 등으로 짜여진 연수스케줄에 따라 우리의 말과 역사, 민속 등을 익히고 한국의 밝은 미래와 분단된 현실 등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미국과 캐나다지역의 고교생들에게 한국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게 하자는 것이 이 연수 주최 측의 의도입니다.


박정엽 (한국국제문화협회 이사) :

세계의 많은 나라 사람들이 한국을 제대로 인식을 못하고 있고 또 교과서나 백과사전을 보면 한국에 대한 그 기록이 오류가 많아서 이를 시정하기 위해서 이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이들이 보름동안의 이 연수를 마치면 좀 더 바로 알고 좀 더 바르게 전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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