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 작황 좋아

입력 1991.08.05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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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석 앵커 :

유난히 장마가 긴거같고 최근의 비피해가 없지 않았지만 전체적인 벼농사는 잘 돼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벼작황을 짚어 봅니다.

박세민 기자가 보도해 드립니다.


박세민 기자 :

일부지방에 장마피해가 있었습니다만 벼작황은 예년보다 매우 좋아서 벼이삭 나오는 시기가 예년보다 하루내지 사흘정도 빠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농산당국의 조사를 보면 현재 벼이삭이 나오는 논의 면적은 전국 논면적의 6.3%로 지난해 이맘때의 5.4%보다는 많습니다.

또 포기당 줄기수는 평균 18.6개로 예년에 비해 1.4개내지 1.6개가 많고 평방미터당 줄기수도 457로 예년보다 15개내지 47개가 많은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지난 5월 21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평균기온은 섭씨 23.2도로 평년보다 0.6도가 높았고 일조시간도 375시간으로 예년보다는 60시간, 지난해보다는 94시간이 많았으며 강우량의 경우 지난해보다는 적었으나 평년보다는 많았던 것으로 나타나 올해의 벼의 생육에 아주 좋은 기상상태를 보였습니다.


전세창 (농촌진흥청 지도관) :

장마때 많이 날아온 벼멸구 방제 그리고 목도열병, 잎진무늬마름병 방제를 잘해주시고 물관리와 거름주기를 잘해주신 다음에 기장재해만 잘 막아내신다면 금년에도 풍년농사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되고 있습니다.


박세민 기자 :

농촌진흥청은 요즘이 벼농사에 물이 가장 많이 필요한 시기인 만큼 논물을 깊이 대줄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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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벼 작황 좋아
    • 입력 1991-08-05 21:00:00
    뉴스 9

박대석 앵커 :

유난히 장마가 긴거같고 최근의 비피해가 없지 않았지만 전체적인 벼농사는 잘 돼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벼작황을 짚어 봅니다.

박세민 기자가 보도해 드립니다.


박세민 기자 :

일부지방에 장마피해가 있었습니다만 벼작황은 예년보다 매우 좋아서 벼이삭 나오는 시기가 예년보다 하루내지 사흘정도 빠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농산당국의 조사를 보면 현재 벼이삭이 나오는 논의 면적은 전국 논면적의 6.3%로 지난해 이맘때의 5.4%보다는 많습니다.

또 포기당 줄기수는 평균 18.6개로 예년에 비해 1.4개내지 1.6개가 많고 평방미터당 줄기수도 457로 예년보다 15개내지 47개가 많은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지난 5월 21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평균기온은 섭씨 23.2도로 평년보다 0.6도가 높았고 일조시간도 375시간으로 예년보다는 60시간, 지난해보다는 94시간이 많았으며 강우량의 경우 지난해보다는 적었으나 평년보다는 많았던 것으로 나타나 올해의 벼의 생육에 아주 좋은 기상상태를 보였습니다.


전세창 (농촌진흥청 지도관) :

장마때 많이 날아온 벼멸구 방제 그리고 목도열병, 잎진무늬마름병 방제를 잘해주시고 물관리와 거름주기를 잘해주신 다음에 기장재해만 잘 막아내신다면 금년에도 풍년농사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되고 있습니다.


박세민 기자 :

농촌진흥청은 요즘이 벼농사에 물이 가장 많이 필요한 시기인 만큼 논물을 깊이 대줄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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