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입시부정 방지대책

입력 1991.08.12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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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원 앵커 :

교육부는 건국대 입시부정사건을 계기로 앞으로 대학입시에 관한 감사를 강화하고 부정입학사실이 드러날 경우 학생과 학교 모두에게 행정적 체제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교육부가 오늘 내놓은 대학입시 부정방지대책을 양홍모 기자가 보도합니다.


양홍모 기자 :

교육부가 오늘 발표한 대학입시 부정방지책은 우선 대학입시에 대한 감사를 강화한다는 것입니다.

매년 입시가 끝나는 2,3월중에 말썽이 있는 학교나 무자기로 선정된 대학을 불시감사하고 각 대학에서도 자체감사를 한 다음 한달 안에 교육부에 보고하도록 돼있습니다.

또 입시관련 서류와 자료도 모두 4년간 보존하도록 해서 감사를 기피할 수 없도록 한다는 것입니다.


송봉섭 (교육부 대학행정심의관) :

사학에 재정난이 있기 때문에 그렇다라는 얘기도 있습니다만은 재정난은 재정난대로 문제를 해결을 하고 부정한 방법에 의해서 입학을 시켜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일은 절대 있어서는 안됩니다.


양홍모 기자 :

이와 함께 부정입학한 학생에게는 입학 취소조치를 취하기로 했습니다.

이밖에 부정이 적발된 대학에 대해서는 관련자를 파면하고 재단이사장 등 임원의 추임승인을 취소하는 등 강력한 징계와 함께 입학정원을 감축하기로 했습니다.

교육부는 그 본보기로 건국대의 92학년도 신입생 모집정원을 감축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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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학입시부정 방지대책
    • 입력 1991-08-12 21:00:00
    뉴스 9

이규원 앵커 :

교육부는 건국대 입시부정사건을 계기로 앞으로 대학입시에 관한 감사를 강화하고 부정입학사실이 드러날 경우 학생과 학교 모두에게 행정적 체제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교육부가 오늘 내놓은 대학입시 부정방지대책을 양홍모 기자가 보도합니다.


양홍모 기자 :

교육부가 오늘 발표한 대학입시 부정방지책은 우선 대학입시에 대한 감사를 강화한다는 것입니다.

매년 입시가 끝나는 2,3월중에 말썽이 있는 학교나 무자기로 선정된 대학을 불시감사하고 각 대학에서도 자체감사를 한 다음 한달 안에 교육부에 보고하도록 돼있습니다.

또 입시관련 서류와 자료도 모두 4년간 보존하도록 해서 감사를 기피할 수 없도록 한다는 것입니다.


송봉섭 (교육부 대학행정심의관) :

사학에 재정난이 있기 때문에 그렇다라는 얘기도 있습니다만은 재정난은 재정난대로 문제를 해결을 하고 부정한 방법에 의해서 입학을 시켜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일은 절대 있어서는 안됩니다.


양홍모 기자 :

이와 함께 부정입학한 학생에게는 입학 취소조치를 취하기로 했습니다.

이밖에 부정이 적발된 대학에 대해서는 관련자를 파면하고 재단이사장 등 임원의 추임승인을 취소하는 등 강력한 징계와 함께 입학정원을 감축하기로 했습니다.

교육부는 그 본보기로 건국대의 92학년도 신입생 모집정원을 감축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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