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나예프 소련 부통령에 대해

입력 1991.08.19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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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범 앵커 :

고르바초프 대통령의 실각에 따라서 소련연방대통령권을 행사할 야나예프 소련부통령은 그동안 소련 공산당 내에서 보수강경파로 알려져 온 인물입니다.

전형적인 관료출신인 그는 지난해 고르바초프에 의해서 소련의 첫 부통령으로 임명됐습니다.

야나예프 그는 누구인지 김정명 기자가 설명해드립니다.


김정명 기자 :

오늘부터 소련연방의 대통령직을 맡게된 야나예프는 그동안 소련의 부통령이자 공산당내 보수강경파로 알려져 온 인물입니다.

전형적인 공산당 관료출신인 그는 풍부한 대외교섭경험을 바탕으로 공산당 내에서 주로 국제문제를 담당해온 것으로 알려지고있습니다.

야나예프가 공산당 중앙무대에 본격적으로 진출한 것은 지난해 7월에 제28차 당대회 때입니다.

이대 그는 당 중앙위원에 선출되고 이어열린 중앙위 전체회의에서 정치국원겸서기로 임명됩니다.

소련 내 보수파들의 세력이 강해지던 지난해 11월에는 개혁파들의 거센 반발 속에 고르바초프 대통령에 의해 부통령직에 오르게 됩니다.


야나예프 –부통령 당선소감 :

공산당의 입지강화를 통해 정치적 반대파들을 제압하고 정책을 효율적으로 수행할 것입니다.


김정명 기자 :

부통령으로써의 지난 8개월 동안 야나예프는 공식 활동은 많지않았으나 당내에선 국제문제이론가로 통해왔습니다.

러시아공화국 출신인 야나예프는 지난 59년 고리키 농과대학을 졸업한 뒤,62년 공산당에 입당 당의 청년조직인 컴서멀에서 본격적인 공산당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70년대 초반 모스크바로부터 올라온 야나예프는 소련 청년단체위원회 의장과 대외문화연락협회 부의장등을 거친 뒤 지난해에는 당 정치국원겸 서기를 역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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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나예프 소련 부통령에 대해
    • 입력 1991-08-19 21:00:00
    뉴스 9

박성범 앵커 :

고르바초프 대통령의 실각에 따라서 소련연방대통령권을 행사할 야나예프 소련부통령은 그동안 소련 공산당 내에서 보수강경파로 알려져 온 인물입니다.

전형적인 관료출신인 그는 지난해 고르바초프에 의해서 소련의 첫 부통령으로 임명됐습니다.

야나예프 그는 누구인지 김정명 기자가 설명해드립니다.


김정명 기자 :

오늘부터 소련연방의 대통령직을 맡게된 야나예프는 그동안 소련의 부통령이자 공산당내 보수강경파로 알려져 온 인물입니다.

전형적인 공산당 관료출신인 그는 풍부한 대외교섭경험을 바탕으로 공산당 내에서 주로 국제문제를 담당해온 것으로 알려지고있습니다.

야나예프가 공산당 중앙무대에 본격적으로 진출한 것은 지난해 7월에 제28차 당대회 때입니다.

이대 그는 당 중앙위원에 선출되고 이어열린 중앙위 전체회의에서 정치국원겸서기로 임명됩니다.

소련 내 보수파들의 세력이 강해지던 지난해 11월에는 개혁파들의 거센 반발 속에 고르바초프 대통령에 의해 부통령직에 오르게 됩니다.


야나예프 –부통령 당선소감 :

공산당의 입지강화를 통해 정치적 반대파들을 제압하고 정책을 효율적으로 수행할 것입니다.


김정명 기자 :

부통령으로써의 지난 8개월 동안 야나예프는 공식 활동은 많지않았으나 당내에선 국제문제이론가로 통해왔습니다.

러시아공화국 출신인 야나예프는 지난 59년 고리키 농과대학을 졸업한 뒤,62년 공산당에 입당 당의 청년조직인 컴서멀에서 본격적인 공산당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70년대 초반 모스크바로부터 올라온 야나예프는 소련 청년단체위원회 의장과 대외문화연락협회 부의장등을 거친 뒤 지난해에는 당 정치국원겸 서기를 역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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