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부 연결

입력 1991.08.19 (21:00) 수정 2023.05.27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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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 미국대통령은 휴가도중에 소련사태에 대한 보고를 받고 소련사태를 계속 주시하겠다고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부시대통령의 성명과 함께 지금까지 들어온 외신을 외신부를 연결해서 알아봅니다.

차만순 기자 전해주세요.


차만순 기자 :

네, 여기 외신부입니다.

부시 대통령은 다음달 2일까지 휴가 중입니다만은 휴가지에서 소련사태에 대한 긴급보고를 받고 조금 전에 그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다음에 소개하는 것은 부시대통령의 성명입니다.

소련은 국내적으로 개혁을 지향해왔고 국제적으로는 건설적인 역할을 자임하면서 동구의 개혁을 실현하고 미국과는 걸프전을 비롯한 여러 분야에서 새로운 협력의 장을 마련했다고 이 성명은 밝히고 있습니다.

이 성명은 또 한마디로 고르바초프 대통령은 새로운 화해와 협력의 시대를 낳았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이 성명은 또 미국은 이러한 흐름의 역전을 원하지 않는다고 강력히 밝혔습니다.

고르바초프 대통령의 지금까지 추진해온 개혁정책은 확신하건데 소련국민들도 확고히 지지하는 것 이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부시대통령은 오늘 아침 세계의 지도자들과 대화를 나눠었다.

독일의 콜 수상을 비롯해서 프랑스 미테랑 대통령, 영국의 메이저 총리와 대화를 나눈바있다고 밝혔습니다.

부시대통령은 아울러 국무장관 주서 미국대사와도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습니다.

부시대통령은 또 다행히도 소련에 거주하고 있는 모든 미국교민들은 무사한 것으로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은 지금부터 소련 내에서의 사태추이를 예의 주시할 것이라고 부시대통령은 밝혔습니다.

미국은 또 우리의 주요우방과 긴밀한 협의를 하면서 앞으로 소련사태에 대한 대응방안을 결성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말씀드린 것이 부시대통령의 성명서였습니다.

다음에는 소련군 특수부대가 붉은 과장을 전면 봉쇄했다는 소식입니다.

모스크바에서 외신종합입니다.

고르바초프 대통령의 실각 후 반대하는 시위가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소련 내무부소속의 특수군인들이 오늘 시위군 중들을 강제로 몰아낸 후 군중들의 붉은 광장 접근을 봉쇄했다고 목격자들이 전했습니다.

소련군의 한 장교는 확성기를 통해서 군은 인민들과 함께 하고 있다.

우리를 이곳에 보낸 사람들도 개혁을 지지하고 있다고 군중들을 설득했으나 일부 시위 군중들의 분노만을 야기시키면서 한 시위자는 러시아공화국 의사당을 지키기 위해서 의사당 앞으로 집결할 것을 군중들에게 촉구했습니다.

모스크바에서 로이타 통신이 전한 것을 보면 미하일 고르바초프 대통령의 실각이 발표된 후 장갑차를 동원한 군대가 소련의 관영 타스통신사를 포의했다고 통신사빌딩안에 있는 한 기자가 전했습니다.

이 기자는 전화로 군대가 건물 구석구석을 둘러싸고 있지만 건물구내로는 들어오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모스크바에서 AFB연합입니다.

강경파들에 의해서 실각된 미하일 고르바초프 소련대통령의 측근 보좌관을 지냈던 야크볼레프와 세바르드나제 전 외무부장관은 오늘 서방측에 대해서 소련에 민주주의를 지원하기위한 위원회를 구성해줄 것을 호소했습니다.

이들은 AFB통신의 휴전성명을 통해서 강경파들의 쿠데타 가능성을 2차례나 경고했음을 상기시키면서 이번 사태는 자유와 민주주의 그리고 소련국민들의 이익에 배반한 것이라고 비난하고 보리스 옐친 러시아공화국 대통령이 밝힌 총파업촉구를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소련군에서 축출된 개혁주의자 글라세프가 오늘 러시아공화국의 의회 건물로 들어가려다 보완대에게 제지당한 후 알려지지 않은 장소를 끌려갔다고 목격자들이 말했습니다.

유라체프는 그의 아버지와 함께 의회 건물로 들어가던 중 사복차림의 두 남자가 쏜 체류가스공격을 받고 흰색 볼가체에 떠밀려 넘어져서 어디론가 끌려갔다고 목격자들은 말했습니다.

소련의 새 지도부는 한국시간 오늘밤 11시 기자회견을 가질 것이라고 타스통신이 조금 전이 보도했습니다.

지금까지 외신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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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1991-08-19 21:00:00
    • 수정2023-05-27 18: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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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 미국대통령은 휴가도중에 소련사태에 대한 보고를 받고 소련사태를 계속 주시하겠다고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부시대통령의 성명과 함께 지금까지 들어온 외신을 외신부를 연결해서 알아봅니다.

차만순 기자 전해주세요.


차만순 기자 :

네, 여기 외신부입니다.

부시 대통령은 다음달 2일까지 휴가 중입니다만은 휴가지에서 소련사태에 대한 긴급보고를 받고 조금 전에 그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다음에 소개하는 것은 부시대통령의 성명입니다.

소련은 국내적으로 개혁을 지향해왔고 국제적으로는 건설적인 역할을 자임하면서 동구의 개혁을 실현하고 미국과는 걸프전을 비롯한 여러 분야에서 새로운 협력의 장을 마련했다고 이 성명은 밝히고 있습니다.

이 성명은 또 한마디로 고르바초프 대통령은 새로운 화해와 협력의 시대를 낳았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이 성명은 또 미국은 이러한 흐름의 역전을 원하지 않는다고 강력히 밝혔습니다.

고르바초프 대통령의 지금까지 추진해온 개혁정책은 확신하건데 소련국민들도 확고히 지지하는 것 이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부시대통령은 오늘 아침 세계의 지도자들과 대화를 나눠었다.

독일의 콜 수상을 비롯해서 프랑스 미테랑 대통령, 영국의 메이저 총리와 대화를 나눈바있다고 밝혔습니다.

부시대통령은 아울러 국무장관 주서 미국대사와도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습니다.

부시대통령은 또 다행히도 소련에 거주하고 있는 모든 미국교민들은 무사한 것으로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은 지금부터 소련 내에서의 사태추이를 예의 주시할 것이라고 부시대통령은 밝혔습니다.

미국은 또 우리의 주요우방과 긴밀한 협의를 하면서 앞으로 소련사태에 대한 대응방안을 결성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말씀드린 것이 부시대통령의 성명서였습니다.

다음에는 소련군 특수부대가 붉은 과장을 전면 봉쇄했다는 소식입니다.

모스크바에서 외신종합입니다.

고르바초프 대통령의 실각 후 반대하는 시위가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소련 내무부소속의 특수군인들이 오늘 시위군 중들을 강제로 몰아낸 후 군중들의 붉은 광장 접근을 봉쇄했다고 목격자들이 전했습니다.

소련군의 한 장교는 확성기를 통해서 군은 인민들과 함께 하고 있다.

우리를 이곳에 보낸 사람들도 개혁을 지지하고 있다고 군중들을 설득했으나 일부 시위 군중들의 분노만을 야기시키면서 한 시위자는 러시아공화국 의사당을 지키기 위해서 의사당 앞으로 집결할 것을 군중들에게 촉구했습니다.

모스크바에서 로이타 통신이 전한 것을 보면 미하일 고르바초프 대통령의 실각이 발표된 후 장갑차를 동원한 군대가 소련의 관영 타스통신사를 포의했다고 통신사빌딩안에 있는 한 기자가 전했습니다.

이 기자는 전화로 군대가 건물 구석구석을 둘러싸고 있지만 건물구내로는 들어오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모스크바에서 AFB연합입니다.

강경파들에 의해서 실각된 미하일 고르바초프 소련대통령의 측근 보좌관을 지냈던 야크볼레프와 세바르드나제 전 외무부장관은 오늘 서방측에 대해서 소련에 민주주의를 지원하기위한 위원회를 구성해줄 것을 호소했습니다.

이들은 AFB통신의 휴전성명을 통해서 강경파들의 쿠데타 가능성을 2차례나 경고했음을 상기시키면서 이번 사태는 자유와 민주주의 그리고 소련국민들의 이익에 배반한 것이라고 비난하고 보리스 옐친 러시아공화국 대통령이 밝힌 총파업촉구를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소련군에서 축출된 개혁주의자 글라세프가 오늘 러시아공화국의 의회 건물로 들어가려다 보완대에게 제지당한 후 알려지지 않은 장소를 끌려갔다고 목격자들이 말했습니다.

유라체프는 그의 아버지와 함께 의회 건물로 들어가던 중 사복차림의 두 남자가 쏜 체류가스공격을 받고 흰색 볼가체에 떠밀려 넘어져서 어디론가 끌려갔다고 목격자들은 말했습니다.

소련의 새 지도부는 한국시간 오늘밤 11시 기자회견을 가질 것이라고 타스통신이 조금 전이 보도했습니다.

지금까지 외신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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