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화공단과 인천시 팔당댐물 보금

입력 1991.08.19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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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소식을 몇 가지 전해드립니다.

그동안 물이 부족해서 어려움을 겪어오던 시화공단과 인천시에 내년 7월부터 팔당댐물이 보급됩니다.

또 목포시에도 주암댐물이 내년부터 공급됩니다.

이종학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종학 기자 :

하루 133만 톤의 물을 뽑아 올리는 팔당 취수장입니다.

이곳에서는 광역상수도사업 4단계공사의 하나인 하루 150만 톤 규모의 취수펌프장 공사가 한창입니다.

건설부는 이공사와 함께 팔당에서 시화공단에 이르는 78km의 송수관로 공사를 내년 6월까지 1년6개월 앞당겨 끝내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물 부족으로 어려움을 격어온 시화공단과 인천시에 내년 7월부터 팔당댐의 물이 공급됩니다.

현재 40개 공장이 입주한 시화공단은 하루 5천 톤의 공업용수만 공급돼 심한 물부족 현상을 빚고 있으며 인천시의 경우도 하루 1백6만 톤이 공급되고 있으나 급속한 도시개발로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신원우 (건설부 상수도담당) :

시화공단이 입주업체가 계속 늘어남으로 해서 내년 7월까지는 350개업체가 입주하게 됩니다.

이를위해서 금년도 추경과 내년도 본에산을 집중적으로 투자해서 내년 7월까지는 시화공단에 물을 공급함으로 해서 시화공단과 인천시지역에 용수가 완전히 해결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건설부는 이와 함께 오염된 영상강물을 식수원으로 쓰면서도 다른 지방보다 2배 이상 비산 수도요금을 물고 있는 목포시의 주안댐의 물을 공급키로 했습니다.

건설부는 이를 위해 36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주안댐에서 목포 간 송수관으로 53km매설 공사를 당초계획보다 2년 앞당겨 빠르면 오는 94년 말까지 끝마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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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화공단과 인천시 팔당댐물 보금
    • 입력 1991-08-19 2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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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소식을 몇 가지 전해드립니다.

그동안 물이 부족해서 어려움을 겪어오던 시화공단과 인천시에 내년 7월부터 팔당댐물이 보급됩니다.

또 목포시에도 주암댐물이 내년부터 공급됩니다.

이종학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종학 기자 :

하루 133만 톤의 물을 뽑아 올리는 팔당 취수장입니다.

이곳에서는 광역상수도사업 4단계공사의 하나인 하루 150만 톤 규모의 취수펌프장 공사가 한창입니다.

건설부는 이공사와 함께 팔당에서 시화공단에 이르는 78km의 송수관로 공사를 내년 6월까지 1년6개월 앞당겨 끝내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물 부족으로 어려움을 격어온 시화공단과 인천시에 내년 7월부터 팔당댐의 물이 공급됩니다.

현재 40개 공장이 입주한 시화공단은 하루 5천 톤의 공업용수만 공급돼 심한 물부족 현상을 빚고 있으며 인천시의 경우도 하루 1백6만 톤이 공급되고 있으나 급속한 도시개발로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신원우 (건설부 상수도담당) :

시화공단이 입주업체가 계속 늘어남으로 해서 내년 7월까지는 350개업체가 입주하게 됩니다.

이를위해서 금년도 추경과 내년도 본에산을 집중적으로 투자해서 내년 7월까지는 시화공단에 물을 공급함으로 해서 시화공단과 인천시지역에 용수가 완전히 해결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건설부는 이와 함께 오염된 영상강물을 식수원으로 쓰면서도 다른 지방보다 2배 이상 비산 수도요금을 물고 있는 목포시의 주안댐의 물을 공급키로 했습니다.

건설부는 이를 위해 36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주안댐에서 목포 간 송수관으로 53km매설 공사를 당초계획보다 2년 앞당겨 빠르면 오는 94년 말까지 끝마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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