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개 제품개발과제 집중투자

박성범 앵커 :

정부는 우리나라 과학기술을 선진 7개국수준으로 끌어올리기위해서 전기자동차와 인공지능컴퓨터 개발 등 모두 14개의 분야를 핵심 첨단 과학기술과제로 선정하고 앞으로 10년 동안 이 분야에 집중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이희찬 기자입니다.

이희찬 기자 :

오늘 오후 정원식 국무총리주재로 열림 제7회 종합과학기술 심의회에서 김진연 과학기술처장관이 보고한 2천 년대 초반 과학기술선진 7개국 수준진입목표의 실현을 위해 앞으로 10년 동안의 중점 투자 될 과제는 모두 14개 핵심과학기술입니다.

이 과제는 제품개발과 기반기술개발로 나뉘어 추진되는데 먼저 7개 제품개발과제를 보면 2천년까지 1디가디램급 반도체개발을 목표로 한 초고집적 반도체기술을 비롯해서 광대역 종합통신망, 고성능 TV, 전기자동차, 인공지능컴퓨터, 신의학경학기술, 첨단생산시스템 기술 등입니다.

도 정보, 전자, 에너지 첨단소재, 차세대 수송수단, 신형 원자로연구 등 7개 과제는 기반기술 사업으로 선정됐습니다.

이와 같은 추진계획은 오는 9월까지 세부 일정이 확정되고 내년 4월부터 본격적인 연구에 들어가게 되는데 우선 내년에 1조5천5백억 원이 투입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