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YMCA대회 개막식 외 1건

입력 1991.08.24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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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경 앵커 :

지난 85년 세계 YMCA헌장이 개정된 이후에 첫 번째로 열리는 YMCA 세계대회가 북한을 제외한 전 세계 90여 개국 대표들이 참가한 가운데 오늘 서울에서 막이 올랐습니다.

이동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이동식 기자 :

첫 번째로 열리는 이번 세계 YMCA대회는 관심을 모았던 북한이 역시 불참한 가운데 소련, 동구권, 중국을 포함해 세계 90여 나라 1천여 명이 참가했습니다.

정원식 국무총리는 취사에서 평화와 사랑을 심어온 YMCA 세계대회가 대립과 갈등을 화해와 협력으로 바꾸는 계기가 되기를 염원한다고 말했습니다.


강문규 (대한 YMCA연맹 사무총장) :

이번에 북쪽대표가 못 와서 대단히 섭섭하지만은 빠른 시일 내에 평양에 YMCA가 재건될 것으로 그렇게 소식을 듣고 있습니다.


이동식 기자 :

이번 대회는 빈곤, 건강, 난민, 평화, 환경 등 10개 주제별로 포럼을 열어 의견을 모은 뒤 폐막일인 29일 서울선언으로 발표하게 됩니다.


바실라키 세계연맹 회장 :

기독정신이 구원과 환경개선의 원동력임을 확인하려는 것입니다.


이동식 기자 :

특히 서울대회는 우리의 주장에 의해 환경오염에 대한 서구의 책임을 강조하는 등 세계 YMCA의 방향을 선진국에서 전 세계로 확산시키는 계기로써 그 뜻이 새롭게 평가받고 있습니다.


신은경 앵커 :

저희 KBS는 태풍으로 생활터전을 잃고 실의에 빠져있는 수재민을 돕기 위해서 국민여러분의 온정어린 사랑의 손길을 모읍니다.

수재의연금 모금은 내일부터 다음달 23일까지 KBS 서울 여의도 본사와 각 지역방송국 총부부에서 접수하게 됩니다.

한편 KBS 서기원 사장과 임직원 일동은 오늘 수재민을 돕기 위해서 3천 6백만 원의 성금을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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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YMCA대회 개막식 외 1건
    • 입력 1991-08-24 21:00:00
    뉴스 9

신은경 앵커 :

지난 85년 세계 YMCA헌장이 개정된 이후에 첫 번째로 열리는 YMCA 세계대회가 북한을 제외한 전 세계 90여 개국 대표들이 참가한 가운데 오늘 서울에서 막이 올랐습니다.

이동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이동식 기자 :

첫 번째로 열리는 이번 세계 YMCA대회는 관심을 모았던 북한이 역시 불참한 가운데 소련, 동구권, 중국을 포함해 세계 90여 나라 1천여 명이 참가했습니다.

정원식 국무총리는 취사에서 평화와 사랑을 심어온 YMCA 세계대회가 대립과 갈등을 화해와 협력으로 바꾸는 계기가 되기를 염원한다고 말했습니다.


강문규 (대한 YMCA연맹 사무총장) :

이번에 북쪽대표가 못 와서 대단히 섭섭하지만은 빠른 시일 내에 평양에 YMCA가 재건될 것으로 그렇게 소식을 듣고 있습니다.


이동식 기자 :

이번 대회는 빈곤, 건강, 난민, 평화, 환경 등 10개 주제별로 포럼을 열어 의견을 모은 뒤 폐막일인 29일 서울선언으로 발표하게 됩니다.


바실라키 세계연맹 회장 :

기독정신이 구원과 환경개선의 원동력임을 확인하려는 것입니다.


이동식 기자 :

특히 서울대회는 우리의 주장에 의해 환경오염에 대한 서구의 책임을 강조하는 등 세계 YMCA의 방향을 선진국에서 전 세계로 확산시키는 계기로써 그 뜻이 새롭게 평가받고 있습니다.


신은경 앵커 :

저희 KBS는 태풍으로 생활터전을 잃고 실의에 빠져있는 수재민을 돕기 위해서 국민여러분의 온정어린 사랑의 손길을 모읍니다.

수재의연금 모금은 내일부터 다음달 23일까지 KBS 서울 여의도 본사와 각 지역방송국 총부부에서 접수하게 됩니다.

한편 KBS 서기원 사장과 임직원 일동은 오늘 수재민을 돕기 위해서 3천 6백만 원의 성금을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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