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장 자율선임

입력 1991.08.29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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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범 앵커 :

정부는 금리와 자본과 외환 등 금융자유화 추세에 맞추기 위해서 지금껏 정부가 추천해서 선임해오던 은행장의 선임도 은행자율에 맞기기로 했습니다.

이윤배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윤배 기자 :

지금까지는 정부가 추천하는 사람이 주주총회에서 은행장으로 선임돼 왔습니다.

정부는 그러나 앞으로는 주주 등이 참여하는 비상임 확대이사회가 추천하는 사람을 은행장으로 선임할 수 있도록 은행장 인사를 자율에 맡길 계획입니다.

재무부가 마련해 오늘 7차 계획 심의회에서 잠정확정 된 금융자율화 추징계획은 은행의 경영합리화를 위해 부실채권을 손비 처리하는 배손 상각의 대상과 규모 그리고 각종 수수료 등을 은행이 자율적으로 결정하도록 하고 통화에 간접 교제방식을 정착시켜 금융기관 자금운영에 자율성을 높여주기로 했습니다.

재무부는 그러나 금융기관의 안정과 건전성을 유지하도록 하기 위해 병영실적에 대한 사후평가를 강화하고 부실우려가 있는 은행에 대해 경영합리화 조치를 취하는 등 감독기능은 강화할 계획입니다.

재무부는 이와 함께 예금자를 보호하고 신용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은행의 자기자본 비율을 높이고 경영실태에 대한 공시제도를 확충하는 등 제도적 보완대책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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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행장 자율선임
    • 입력 1991-08-29 21:00:00
    뉴스 9

박성범 앵커 :

정부는 금리와 자본과 외환 등 금융자유화 추세에 맞추기 위해서 지금껏 정부가 추천해서 선임해오던 은행장의 선임도 은행자율에 맞기기로 했습니다.

이윤배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윤배 기자 :

지금까지는 정부가 추천하는 사람이 주주총회에서 은행장으로 선임돼 왔습니다.

정부는 그러나 앞으로는 주주 등이 참여하는 비상임 확대이사회가 추천하는 사람을 은행장으로 선임할 수 있도록 은행장 인사를 자율에 맡길 계획입니다.

재무부가 마련해 오늘 7차 계획 심의회에서 잠정확정 된 금융자율화 추징계획은 은행의 경영합리화를 위해 부실채권을 손비 처리하는 배손 상각의 대상과 규모 그리고 각종 수수료 등을 은행이 자율적으로 결정하도록 하고 통화에 간접 교제방식을 정착시켜 금융기관 자금운영에 자율성을 높여주기로 했습니다.

재무부는 그러나 금융기관의 안정과 건전성을 유지하도록 하기 위해 병영실적에 대한 사후평가를 강화하고 부실우려가 있는 은행에 대해 경영합리화 조치를 취하는 등 감독기능은 강화할 계획입니다.

재무부는 이와 함께 예금자를 보호하고 신용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은행의 자기자본 비율을 높이고 경영실태에 대한 공시제도를 확충하는 등 제도적 보완대책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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