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부터 국정감사 실시합의

입력 1991.09.02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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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석 앵커 :

여야는 오늘 정책위원회 의장과 원내총무, 수석부총무들끼리 만나게 해서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정기국회 일정을 논의했습니다.

수석부총무들의 만남에서는 정기국회 초반의 의사일정에 합의했습니다.

그러나 국정감사 대상을 축소하는 문제는 결론이 나지 않았습니다.

김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김진석 기자 :

일주일여 앞으로 다가온 정기국회가 사실상 13대 마무리국회임을 의식한 듯 여야수석부총무들은 비교적 순조롭게 의사일정에 합의했습니다.


김덕규 (신민당 수석부총무) :

국정감사는 9월 16일부터 10월 5일까지 20일간으로 하게 되겠습니다.


김진석 기자 :

이에 따라 제156회 정기국회는 오는 10일 개회에서 11일에는 윤리특별위원장, 교육체육 청소년 연장선출과 박만호 대법관 민영동의안을 처리하고 12, 13일 각각 여야 대표연설을 듣습니다.

국회는 이어 16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다음달 20일 동안 국정감사를 실시한 뒤 7일에는 새 예산안 대출에 따른 정부의 시정연설을 듣고 다음달 8일부터 12일까지 닷새 동안 대정부질문을 벌입니다.


서정희 (민자당 수석부총무) :

국감정대상기관에 대한 의견이 아주 팽팽하기 때문에 총무관 궤담으로 넘겼습니다.


김진석 기자 :

국정감사 대상축소문제를 넘겨받은 여야총무들은 오늘 저녁 만남에서 지방자치단체도 중앙정부가 위임한 업무에 대해서는 이번 국회에서 감사를 실기한다는데 잠정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야 정책위 의장들도 오늘 낮에 만나서 예산안과 법안처리에 대해 서로 입장을 타진하면서 시급한 민생관련 법안들은 될 수 있는 데로 이번 회기에 합의 처리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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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6일부터 국정감사 실시합의
    • 입력 1991-09-02 21:00:00
    뉴스 9

박대석 앵커 :

여야는 오늘 정책위원회 의장과 원내총무, 수석부총무들끼리 만나게 해서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정기국회 일정을 논의했습니다.

수석부총무들의 만남에서는 정기국회 초반의 의사일정에 합의했습니다.

그러나 국정감사 대상을 축소하는 문제는 결론이 나지 않았습니다.

김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김진석 기자 :

일주일여 앞으로 다가온 정기국회가 사실상 13대 마무리국회임을 의식한 듯 여야수석부총무들은 비교적 순조롭게 의사일정에 합의했습니다.


김덕규 (신민당 수석부총무) :

국정감사는 9월 16일부터 10월 5일까지 20일간으로 하게 되겠습니다.


김진석 기자 :

이에 따라 제156회 정기국회는 오는 10일 개회에서 11일에는 윤리특별위원장, 교육체육 청소년 연장선출과 박만호 대법관 민영동의안을 처리하고 12, 13일 각각 여야 대표연설을 듣습니다.

국회는 이어 16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다음달 20일 동안 국정감사를 실시한 뒤 7일에는 새 예산안 대출에 따른 정부의 시정연설을 듣고 다음달 8일부터 12일까지 닷새 동안 대정부질문을 벌입니다.


서정희 (민자당 수석부총무) :

국감정대상기관에 대한 의견이 아주 팽팽하기 때문에 총무관 궤담으로 넘겼습니다.


김진석 기자 :

국정감사 대상축소문제를 넘겨받은 여야총무들은 오늘 저녁 만남에서 지방자치단체도 중앙정부가 위임한 업무에 대해서는 이번 국회에서 감사를 실기한다는데 잠정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야 정책위 의장들도 오늘 낮에 만나서 예산안과 법안처리에 대해 서로 입장을 타진하면서 시급한 민생관련 법안들은 될 수 있는 데로 이번 회기에 합의 처리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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