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방송, 멀티미디어시대 도래

입력 1991.09.03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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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석 앵커 :

걸프전 때 보신 것처럼 컴퓨터와 통신의 결합은 전쟁의 개념마저도 뒤바꿔놓고 있습니다.

우리의 일상생활에서는 텔레비전이 앞장서서 국민의 의식을 첨단 과학기술에 접근시키고 있고 방송기술 그 자체도 이제 입체텔레비전의 등장을 기대할 단계에 이르렀습니다.

그러나 국내사정은 원천기술이 없고 추자마저 이루어지지 않고 있어서 이대로 가다가는 기술과 문화면에서 외국에 의존하는 정도가 더욱 심해지지 않을까 우려되는 것도 사실입니다.

오늘 방송의 날을 맞아서 텔레비전의 오늘과 내일을 짚어봅니다.

보도에 이정봉 기자입니다.


이정봉 기자 :

56년 흑백방송과 80년 12월1일 컬러 방송이 시작된 텔레비전은 올해 서울 목동과 상계동 구군데서 케이블 텔레비전의 방송이 실시가 되면서 또 다른 장이 열렸습니다.

세계적인 추세를 본다면 은 공중파 텔레비전과 케이블텔레비전 그리고 위성 직접방송을 거쳐서 컴퓨터와 텔레비전, 통신 등 각종 미디어가 복합, 중첩상태에서 활용되는 멀티미디어 시대로 급속히 나아가고 있습니다.

앞으로 우리의 텔레비전매체는 오는 95년 무궁화국 위성에서 직접 쏘는 위성방송과 고성능 텔레비전 그리고 케이블 텔레비전 등이 활발히 개발, 보급되면서 멀티미디어시대에 진입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가운데 방송, 문화적인 측면뿐만이 아니라 전기, 전자 산업의 미래를 좌우할 것으로 보이는 고성능 텔레비전은 일본이 시험방송단계로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이에 맞서는 미국과 유럽의 독자적인 방식 개발로 불꽃 튀는 경쟁을 벌리고 있습니다.


오 명 (대전 세계박람회 조직위원장) :

어느 면에서는 케이블 텔레비전이 더 많이 보급이 되고 있습니다마는 기술이 발전이 되나가면서 인고위성에서도 수십 개의 채널을 동시에 활용할 수가 있게 되고 안테나도 아주 조그만 간편한 안테나가 가능하게 될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이정봉 기자 :

정부와 기업 그리고 방송사는 새로운 텔레비전 개발에 핵심기술이 없어서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그러나 텔레비전 방송은 정보전달과 산업발전에 가장 큰 영향력을 지닌 매체로 계속 남아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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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V 방송, 멀티미디어시대 도래
    • 입력 1991-09-03 21:00:00
    뉴스 9

박대석 앵커 :

걸프전 때 보신 것처럼 컴퓨터와 통신의 결합은 전쟁의 개념마저도 뒤바꿔놓고 있습니다.

우리의 일상생활에서는 텔레비전이 앞장서서 국민의 의식을 첨단 과학기술에 접근시키고 있고 방송기술 그 자체도 이제 입체텔레비전의 등장을 기대할 단계에 이르렀습니다.

그러나 국내사정은 원천기술이 없고 추자마저 이루어지지 않고 있어서 이대로 가다가는 기술과 문화면에서 외국에 의존하는 정도가 더욱 심해지지 않을까 우려되는 것도 사실입니다.

오늘 방송의 날을 맞아서 텔레비전의 오늘과 내일을 짚어봅니다.

보도에 이정봉 기자입니다.


이정봉 기자 :

56년 흑백방송과 80년 12월1일 컬러 방송이 시작된 텔레비전은 올해 서울 목동과 상계동 구군데서 케이블 텔레비전의 방송이 실시가 되면서 또 다른 장이 열렸습니다.

세계적인 추세를 본다면 은 공중파 텔레비전과 케이블텔레비전 그리고 위성 직접방송을 거쳐서 컴퓨터와 텔레비전, 통신 등 각종 미디어가 복합, 중첩상태에서 활용되는 멀티미디어 시대로 급속히 나아가고 있습니다.

앞으로 우리의 텔레비전매체는 오는 95년 무궁화국 위성에서 직접 쏘는 위성방송과 고성능 텔레비전 그리고 케이블 텔레비전 등이 활발히 개발, 보급되면서 멀티미디어시대에 진입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가운데 방송, 문화적인 측면뿐만이 아니라 전기, 전자 산업의 미래를 좌우할 것으로 보이는 고성능 텔레비전은 일본이 시험방송단계로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이에 맞서는 미국과 유럽의 독자적인 방식 개발로 불꽃 튀는 경쟁을 벌리고 있습니다.


오 명 (대전 세계박람회 조직위원장) :

어느 면에서는 케이블 텔레비전이 더 많이 보급이 되고 있습니다마는 기술이 발전이 되나가면서 인고위성에서도 수십 개의 채널을 동시에 활용할 수가 있게 되고 안테나도 아주 조그만 간편한 안테나가 가능하게 될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이정봉 기자 :

정부와 기업 그리고 방송사는 새로운 텔레비전 개발에 핵심기술이 없어서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그러나 텔레비전 방송은 정보전달과 산업발전에 가장 큰 영향력을 지닌 매체로 계속 남아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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